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니........
돈다로 입문한 이후부터 언제 한번 볼 수는 있을까 생각했던 칸예가 대한민국에서 4년간 선보이지 않았던 1~10집 라이브까지 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겉으론 ‘미자들 꼬시다’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못 가는 칸잘알 미자들이 안타깝게 느껴져서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 심어주면 다시 올까 싶어서 정말 목이 터져라 불렀습니다ㅋㅋㅋㅋㅋㅋ 하루가 지났는데도 목이 낫지가 않네요ㅋㅋㅋㅋ
좀 아쉬웠던 점은 제가 돈다 유입 칸린이라 그런지 벌처스1,벌처스2 리스닝때는 호응 진짜 열심히 했는데 clique, fourfiveseconds 같은 곡들은 한번밖에 안들어봐서 잘 호응을 못해준게 아쉬웠습니다ㅠ 그래도 다른 칸잘알 분들이 잘 이끌어 주셨어요 그분들이 잘 모르는 벌처스는 제가 열심히 호응하고, 제가 모르는 곡들은 그분들이 열심히 호응하고...... 정말 완벽했습니다ㅎㅎ
그나저나 스트리밍 실시간 반응들이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대체 이 돈 주고 왜 가냐 했던 사람들이 끝나갈때는 부럽다고 말하는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현장감을 위해서 스트리밍에 관중소리 뮤트 하지말지 좀 아쉽네요.....ㅎㅎ 떼창 완전 쩔었는데 스트리밍 보니까 아무 소리도 안남ㅠㅠ
제가 봤던 공연중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21만원 주고 예매한건데 그 돈이 정말 아깝지 않을정도로 진짜 신나게 즐겼고 만족했어요 또 한편으론 21만원 내도 안아까운데 8만원에 온 사람들은 가성비 진짜 미쳤겠구나 생각도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얼마를 줘도 안아까운 공연은 처음인거 같네요 인생을 돌아볼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중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사랑해 칸예!!!
끝으로 스트리밍에서 포착한 저와 제 친구 자랑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ㅋㅋㅋ RS석 E6 3열이었는데 스트리밍에 우리 구역 나오길래 눈에 불키고 결국 찾았음ㅋㅋㅋㅋㅋ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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