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많이 읽으시나요
소설? 잡지? 기사?
아니면 평론글만 따로 찾아보시나??
글재주가 그닥 뛰어나진 않아서 짤막하게 리뷰 정도만 남기고 있는데
엘이 보다보면 블로그 운영하시다가 넘어오신 분들도 꽤 계셔서
그분들의 얘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각자마다 평론의 기준이 있을까요
뭘 많이 읽으시나요
소설? 잡지? 기사?
아니면 평론글만 따로 찾아보시나??
글재주가 그닥 뛰어나진 않아서 짤막하게 리뷰 정도만 남기고 있는데
엘이 보다보면 블로그 운영하시다가 넘어오신 분들도 꽤 계셔서
그분들의 얘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각자마다 평론의 기준이 있을까요
아무도 댓글을 안달아 주시네요.ㅋㅋ
1) 저는 일단 글 쓰는거에 대해서 앨범 관련 정보는 기사를 보기도 하고, 인터뷰를 찾아봅니다. 번역기 돌려서 볼 수 있으면 더 좋구요.
2) 해외 평론은 아리까리 하거나 읽어볼 가치가 있으면 보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이면 참고를 하지만, 보통은 굳이 찾아보진 않고, 앨범을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석을 하지 않아도 듣는 것에서 얻어지는 부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거든요.
3) 평론의 기준이라...이건 상당히 주관적인 것이라서 뭐 판타노 마냥 특정 기준으로 짜놓고 그 안에서 어쩌고 저쩌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심지어 판타노 본인도 꽤나 주관적인 틀에서 리뷰를 하고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특정인에 대한 평가가 낮거나 힙스터적인 부분도 있죠.)
일단은 음악이 기준이고, 그 다음에 앨범 관련 내용이나 가사 등을 보는 편이죠. 저 같은 경우엔 앨범으로 듣고나서 느낀 감정들과 내용을 알아보고 느낀점 위주로 갑니다. 거기에 주관적인 생각을 입히는게 어렵긴 하지만, 여러번 해보면서 늘어가는 거죠. 음악을 많이 들어보고, 평소 지식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움이 됩니다.
사실 누구나 글은 쓸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표현 하는지에 따라서 다 갈립니다. 여기엔 명확한 정답지는 없다고 보며, 각자의 판단인데 주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설명할 수 있는가 그 차이가 있습니다. 글은 결국 자신의 생각의 표현의 방식 차이입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글을 쓸때 책을 많이 읽는다, 문장의 표현력을 익힌다는 것도 사실 아무 책이나 상관없습니다. 소설을 보든, 에세이를 보든 심지어 만화를 읽으면서 배울수 있는 부분이고, 표현력에 있어선 이게 자신의 센스의 차이나 아님 배움의 정도는 있긴 하지만, 재능까지 갈 건 없습니다. (물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문장 자체가 다르긴 합니다.)
저는 필력은 꾸준히 노력하면 늘릴 수 있다고 보는 쪽인데, 다만 표현에 있어서 센스적인 부분이나 경험담에서 오는 재능차는 개인에 따라 있을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글을 쓰실때 하나 꽂히기 보단 보는 관점을 크고 넓게 보셔야 나무만 쳐다보는게 아닌 숲을 보는 것과 같은거죠.
이정도면 답이 어느정도 됐지 않나 싶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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