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더-드림(The-Dream)이 성매매 및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시간 4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차나즈 망로(Chanaaz Mangroe)는
“더-드림에게 심리적 지배를 받았으며 성폭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며 “공영 영화관에서 성행위를 하도록 강요받았다. 그날은 차량에 탑승해 강간을 당하기도 했다. 늘 나를 감시했다. 성관계를 하기 전엔 마약과 술을 강요했고 늘 총을 가까이에 두었다”고 밝히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더-드림이 녹음 및 출판 계약을 해준다는 미명 하에 젊고 취약한 아티스트를 성적으로 착취했다는 것.
(중략)
더-드림을 고소한 망로는 성명을 통해 “내가 꿈꾸던 삶을 살고 가수로서 목표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나의 침묵은 너무 괴로웠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선 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미래의 끔찍한 학대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드림이 고소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이듬해 증거 부족으로 고소가 취하됐다.
이번 사건에 대해 망로의 변호사는 “망로는 당시 23세에 불과했으며 비욘세와 리한나에게 써준 것처럼 망로에게도 멋진 곡을 선물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것은 음악산업에 종사하는 남성들이 취약한 사람들을 조종하고 해치기 위해 그들의 힘과 영향력을 사용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CNN은 더-드림 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성명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기사 출처: https://www.eyesmag.com/posts/157914/the-dream-singer-producer-rape-lawsuit
더 드림이 불렀던 곡들과 프로듀싱했던 곡들 잘 들었는데, 최근 디디에 이어 흑인음악 아티스트들의 추문이 끊이질 않으니 좀 충격이네요.
마크 유튜버 드림 생각나네
중-립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