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x) 왜 성소수자가 음악을 잘하는걸까

Imagine being homohobic in 2024

"요즘 시대에 호모포비아는 웃긴 것이다" - 제이펙마피아 -

음악 못 하는 성소수자들은 다 없어졌죠

근디 전부터 궁금했는데 보위는 패션 성소수자라는게 지배적인 의견인가요?

놀라운건 파고 파면 저거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는 것임ㄷㄷ

게이는 문화다

제인 리무버

아르카

성소수자가 아닌 훌륭한 아티스트가 한 천배는 더 많을걸요.

특별히 성소수자라고 음악을 더 잘하고 이런건 잘모르겠네요😅

성소수자들은 예로부터 사회규범 아래에서 지나치게 타자화되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생겨난거 같은데,

사실 비율로 보면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성소수자인 사람들은 여전히 극소수죠

잘나가는 패션 디자이너도 퀴어 비중이 높은거 보면 성소수자들이 예술방면에서 뛰어난거 같아요

성소수자는 심적 혼란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헤매는 과정으로부터 영감이 더 많이 떠오르는 경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스콜세지 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라는 말처럼

죠지마이클, 프레디머큐리도 있지요

그게 아니라 음악을 잘 하는데 알고보니 성소수자이고 그게 부각된거

성소수자로서 겪은 혼란들을 음악으로 잘 승화시켜내기에 잘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당장 우리 모두가 아는 가수 프랭크 오션도 'chanel'이라는 곡으로 젠더플루이드임에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호소한 적이 있고, 기독교를 믿는 릴 나스 엑스도 본인이 동성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당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다고 합니다.

사회에서 '소수'로 분리되는것에 대한 소외감, 본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에 느끼는 혼란스러움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혼합되어 남들이 만들지 못한 독보적인 음악을 만드는듯 합니다.

지나치게 감성적이라 이성과 동성 둘 다 공감하고 이해하는듯

패션쪽에도 그렇죠.. 예술계면 근데 흔하게 이런 현상이 보이니까요 ㅋㅋㅋ 감성이 더 예민하게 발달해서 그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