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섹시 레드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습니다
그냥 들어보면
"음.... 좋은가? 싫은 건 아닌데 그렇다고 엄청 좋은 것도 없고..."
라는 생각만 드네요.
뭐 10년 뒤에는 또 뚜렷한 평가가 생기겠지요.
그래도 하나 리스펙하는 것은
자기가 내세운 컨셉에 아주 당당하단 것입니다.
구찌메인 따라했다
새로운 스타일이 없다
이미 Bad Bitch 여성랩퍼는 많다
등등 뭐 그런 비판은 타당한 점도 일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적어도
마초적인 힙합씬에서
이런 컨셉은 "골빈년" "대가리에 생각 없는 년" "까진년"
조롱 받기 쉬운 컨셉인데
레드는 정말 당당하다는 것이지요.
니키 카디 메건 컵케이크 그런 랩퍼보다 훨씬 더.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많은 여성 랩퍼들은
기본 이상의 실력을 바탕으로 한 리릭컬 랩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외도 일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래요.
하지만 섹시는 그런 남부스러운 멈블에 가까운 무식한 랩을
정말로 당당하게 뱉는 거는....
뭐 그건 나름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이건 제가 힙합을 잘 몰라서 그런걸지도요.
아마 비슷한 컨셉을 시도한 여성랩퍼가 이미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전 그렇게 봄.
사실 이건 다 쓸데없는 사족이고
이 글을 쓴 진짜 의도는
Hood Hottest Princess - 나무위키 (namu.wiki)
In Sexyy We Trust - 나무위키 (namu.wiki)
U My Everything - 나무위키 (namu.wiki)
1
디스전이 너무 싱겁게 끝나서 짜증남
2
누가 나무위키 좀 적어보세요
전 힙알못이라서 적을 거리가 도저히 없단 말이야
해줘
누구나 리스펙할만한 부분이 하나씩은 있죠
하긴.... 칸예라도요..ㅋ
글자가 작다...
어케 된 거지
무슨 일 있나요?
아참. 뭔가 빼먹은 거 같다 싶었네요
갑자기 작은 폰 화면으로 적다보니 ㅋㅋㅋ
근데 이 당당함이 좀 겹침
(대충 애매하네 짤)
그 당당함도 걍 릴킴 씹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함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죠
라이브에서 스자 파트를 "호에에에엥~"하면서 개박살난 음정으로 부르는데 그거 보고 ㅈㄴ 진짜라고 느꼈습니다
아방가르드 그 자체입니다
저런 당당함이 부럽긴하네요
여러 의미로든요 ㅋ
전 왜 까이는지 모르겠어요.
ㄹㅇ 좋은데,,,톤도 그렇고 비트 초이스 하는 능력이
개씹상타치여서 랩 좀 후달려도 듣게끔 만듬.
몇 년 지나면 뱅어 만들기 장인으로 거듭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런 면모가 돋보임
더 발전된 방향성을 찾는다면 정말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그럴지도 모르고, 반신반의하게되네요.
어쨌든 벌써부터 쓰레기라고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걍 기본적으로 실력이 없고
음악도 ㅈㄴ구린데 이상할 정도로 당당하니까
도대체 뭘믿고 저렇게 당당하지? 라는 생각부터 듦
전 개인적으로 흔히 말하는 구찌 메인 릴 펌 같은 그런 멈블랩을
더더욱 멍청하게 재해석한 것이
나름 비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ㅋㅋ
이게 그냥 일시적인 자극으로만 끝날지, 더더욱 음악적 역량을 증명하게 될지 그건 아직 모르겠지만
어쨌든 분명 논란의 여지는 있는 음악성이긴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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