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기습숭배하는 것 같아서 민망하긴 한데 방금 투팍 can't c me하고 hit'em up 듣고 투팍 특유의 걸쭉?한 목소리와 폭발하는 듯한 엄청난 발성의 랩에 사로잡혀 겁나 흥분해있다가 나스 harftime 딱 트니까 투팍과는 정반대로 조지는 데도 투팍만큼 어마어마한 감동이 밀려온다....투팍이 작정하고 현란하게 랩한다면 나스는 그냥 편하게, 기본만 챙기듯 하면서도 진짜 소름돋는 무언가가 있다...그냥 나스 노래 딱 틀자마자 나스의 랩에만 집중하게 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음
중간만 아니었어도... ㅅㅂ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나스는 그냥 랩 그 자체임
대공감
이센스가 어렸을때 나스 첨 접하고 느꼈다는 충격에 대해 말할때 공감갔음
본인이 정답이라고 믿었던 라임 배치대로 안하는데 랩을 ㅈㄴ 잘하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일매틱 랩은 지금도 아무리 들어도 개쩌는데 이게 막 나왔을 당시에는 그 여파가 어느 정도였을지 궁금함 ㅋㅋㅋ
진짜 나스가 정석대로 뱉는 게 아니라 나스의 랩이 정석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느낌...나스의 랩이 기본적으로 라임의 빈도수가 같은 시대의 래퍼들보다 많은데 라임이 많아지면 플로우가 좀 부드럽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도 플로우가 정말 부드러움...그냥 물 흐르듯 넘어가면서도 라임은 정확히 귀를 팍팍 때리는 느낌인데 나스 데뷔 이후 30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나스의 랩을 이기지 못했음 ㅋㅋ
진짜 개작살나죠 ㄷ ㄷ 독보적인 톤에 라임에..
대부분의 래퍼가 랩을 하려한다면 나스는 본인이 뱉는게 곧 랩이라서 진짜 신기한 것 같음 이런 류의 아티스트는 나스 포함해서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음 음악 인생 중 나스 랩보다 더 충격이었던건 둠 밖에 없었음
공감
말하는게 곧 시가 되는 신기한 아티스트... NY State of mind 듣고 충격받았어요. 진짜 뉴욕 한가운데 있는 느낌
일단 톤도 사기인데다 플로에 라임도 미쳤는데 젤 중요한게 가사를 존나 잘 쓴다는거죠 ㄷ ㄷ . 완벽한 구조를 가진 가사를 보면 무슨 영화한편 보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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