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이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랩 디자인, 비트와의 조화 등 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청자한테 공감시킬 수 있는 서사적 능력 즉 스토리를 잘 맛깔나게 풀어나가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그걸 이용한 앨범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너무 잘 그려내서 그런거임.
이게 무슨말이냐면 미국은 커녕 영어권국가 한번을 가본적이 없는 동양의 고딩이 켄드릭의 서사에 그저 호들갑이 아닌 소름과 감동을 받고 느낄 수 있다는게 켄드릭의 강점임. 대표적이 예로는 DUCKWORTH.가 있음. 그래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댓글이 '고작 후드문화 ㅈ도 경험 안해본 똥양인이 TPAB 듣고 명반이다 하는게 너무 우습다' 라고 하는 댓글임. 왜냐하면 켄드릭의 서사를 풀어나가는 능력과 의도한 장치가 나를 거기에 살던 수준으로 공감시킨 것 뿐이니까.
추가로 TPAB라는 앨범은 사운드적으로도 완벽하고 서사적으로 완벽한 앨범임. 사운드만 들어도 들을 가치가 있음.
개추
개추
씹개추요
그렇게 춘식이 병호의 세뱃돈을 TPAB에 써버리게 했습죠,, 끌끌
여어,,삼득이왓는가~~!
지금 우리 학급은 TPAB 대열풍!
이거지 형
개추
어떤 것을 표현해내는 방식, 구조, 스키마 그 자체를 좋아하는 거지, 구조를 이루는 내용들을 좋아하는게 아니었죠
방식, 구조, 스키마가 켄드릭한테는 사운드와 랩핑(랩 디자인)이 되는거죠.
동양인으로써 공감이 잘 되지 않는 내용을 이러한 방식으로 납득시켜버리는...
걍 사운드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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