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부터 결론은 말하자면 TPAB GKMC > MBDTF입니다
근데 일단 제 얘기를 들어보세요
이성적으로 생각해 봤을때는 아무래도 켄드릭 앨범들이 MBDTF보단 확실히 좋은게 맞습니다
사운드도 지리고 메세지나 서사나 완성도나 여러 면에 있어서 TPAB가 훨씬 잘만든 앨범입니다
근데 MBDTF는 이성적으로 들을수 있는 앨범이 아닙니다
사실 이 앨범이 최고 명반이라고 하는데 영향력 신선함 이런것도 잘 모르겠고
그런 쪽으로 보면 1집이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근데 5집은 아무리 침착하게 들어보려고 해도 처음 대사부터 가슴에 불을 질러버리는데 어떡합니까 이거
그냥 이 웅장한 사운드와 피처링진과 이 위대한 앨범과 서사와 이 모든것이 종합되어 그냥 할 말을 잃어버려요
MBDTF는 칸예라는 인물을 특성을 따라가서 매우 감정만 자극하는 앨범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칸예처럼 이 앨범을 들으며 이성적으로 이 앨범을 바라볼수가 없습니다
TPAB와 완전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앨범이고 색깔이 완전히 달라서 사실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을거 같고
사실 칸예란 인물이 뛰어난 래퍼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예술가에 가까운데
이 앨범도 그런 앨범입니다 힙합 최고 명반이라 하면은 의문이 들게 되는데 그냥 예술이고 웅장함과 가슴을 뜨겁게 해서 그냥 모든 걸 압도해버리는 그런 앨범입니다
그래서 이 앨범을 이성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고 파고들고 평론을 내리는건 의미가 없는 앨범이고
그냥 다짜고짜 불부터 질러버려서 감정적으로 압도하고 빠져들게 하는 앨범입니다
자 이제 그러니까 TPAB랑 비교 그만
전혀
아니 첫줄부터
"결론부터 말하자면 tpab gkmc>mbdtf 입니다"
선빵 날려놓고 막줄에선
"비교하지 맙시다"
이건 또 뭔;;ㅋㅋㅋ
음악 그만 듣고 책 좀 읽고 오시는게
이게 맞는 것 같다 MBDTF는 힙합 앨범이랑 정의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앨범이고 힙합 앨범이라는 면으로 봤을 때 켄드릭 앨범에 딸리는 것도 사실임
Tpab 은 몰라도 gkmc는..?
솔직히 gkmc도 tpab 급 앨범이죠 사회적 영향력이 tpab가 압도적이다만 몇몇 부분에서는 gkmc가 더 위인거 같음
아니 글 내용이 이제 비교하는건 의미없다인데 또 ㅋㅋㅋㅋ
아. 무지성으로 글썼네
제목은 내 생각인데 왜 본문에서는 답을 정해주듯 말씀하실까
뭐 순전히 제 생각이고 말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건데 뭐 정답은 없죠
제가 정답을 정해놓고 말한것처럼 들리셨다면 그건 제 잘못이고요
씹팩트 맞말추
힙합을 뛰어넘은 명반
전혀
어느 부분이 그러신가요
님 말씀대로 서사고 사운드고 영향력이고 상관없이 저한텐 MBDTF가 훨씬 좋은 앨범임. 솔직히 GKMC나 TPAB를 내가 온전히 느끼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음
MBDTF는 힙합이라는 그릇에 담기에는 너무 부족한 앨범
Gkmc tpab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정치적 메시지를 잘 버무렸다는 것인데 사실 미국에 거주하는 흑인이 아니라면 두 앨범을 100% 즐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반면에 MBDTF는 온전히 칸예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더 넓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어서 한국에 사는 동양인으로서는 MBDTF에 한 표를 주고 싶네요
그렇게 치면 이 글이 똥글인 이유도 저를 화나게 만들어서입니다
갑자기 무슨 얘기임
MBDTF가 감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앨범은 맞지만... 이 글에선 MBDTF를 감성팔이 해서 강제로 좋게 들리게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씁
애초에 그런 뉘앙스가 하나도 없는데 글 다시 읽고 오셔야 할듯
'MBDTF는 칸예라는 인물을 특성을 따라가서 매우 감정만 자극하는 앨범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칸예처럼 이 앨범을 들으며 이성적으로 이 앨범을 바라볼수가 없습니다'
흠.... 아님 말고요 죄송합니다
감성팔이를 한다기보다는
그만큼 감정적인 전달력이 아주 뛰어나고
반대로 켄드릭의 앨범들은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기엔 궤가 다르지 않냐?
가 이 분 글의 요지인 것 같네용
그니까 딱 이 얘기임
근데 어딘가 뉘앙스가 헷갈리게 쓰신 것 같긴 하네요ㅋㅋㅋ
뭐 아무튼 다들 대충 이해하셨으면 좋겠슴다
MBDTF는 애초에 칸예 최고작도 아님
MBDTF 욕하는 글이 아니고 MBDTF 들으면서 MBDTF 존나 좋은 앨범이고 TPAB급 맞는것 같다고 쓴 글인데 이게 MBDTF 내려치기 하고 TPAB가 훨씬 잘만든 앨범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글로 보이시는 분들은 다시 읽고 오시거나 아니면 제가 글을 못쓴거니까 책이라도 좀 읽고 살겠습니다
딱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라는 식으로 정해두고 글을 적으셔서 그 뒤애 내용들이 MBDTF도 나쁘지 않다 아니다 라는 얘기에 대한 설득력 자체가 너무 떨어짐. 그러다 보니 감성팔이와 메세지 전달, 개인의 주관된 마인드와 흑인들이 실제로 겪으며 느낀 것에 대한 표현에 따른 비교라는 점에 기울어진 관점으로 보고있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글이 되어버렸다고 생각되네요.
다른분이 글을 따로 적은거 보시고 자신이 적은글과 비교해 보셨으면 하네요.
이 주제로 이젠 진짜 감정적으로 싸우고있네ㅋㅋ
아니 첫줄부터
"결론부터 말하자면 tpab gkmc>mbdtf 입니다"
선빵 날려놓고 막줄에선
"비교하지 맙시다"
이건 또 뭔;;ㅋㅋㅋ
음악 그만 듣고 책 좀 읽고 오시는게
주관을 객관적인거마냥.. 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님이 앨범 수준 판사인가요?
.... 처음부터 mbdtf 내려치시고 있네요
왜 앨범을 평가하는 기준에 이성적인 시선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지 부터가 의문이네요. mbdtf가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서 앨범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가 없다면 그것 또한 mbdtf라는 앨범의 순수능력이죠
뭐 글을 잘 못써서 설득이 잘 안된거 같지만 사실 제가 하려던 말이 이 말입니다. 이 앨범의 매력은 TPAB와 반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가 없다는 거요
처음에 tpab>gkmc>mbdtf가 맞다로 화두를 열어버리신 다음에 그런 비교질이 무의미하다로 글을 끝 맺으셔서 전반적으로 주장이 잘 납득이 안가긴 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