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리해 보려는 목적으로 만든 탑스터인데 문득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져 올립니다.
모두 Hip Hop Instrumental 앨범이고 개인의 취향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유명한 앨범들이지만...
Joe Beats - Reverse Discourse
한때 언더그라운드 비트 메이커로 이름 좀 날린 조 비츠... 요즘은 뭐 하고 살려나?
Reanimator - Music to Slit Wrists By
이거 진짜 숨은 명작이자 꿀앨범입니다.
RJD2 - Deadringer
안 들으면 안 되는 슈퍼 클래식.
DJ Shadow - Endtroducing.....
역시 모르는 사람 없죠?
DJ Krush - 迷走 (Meiso)
힙합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였던 디제이 크러쉬... 크러쉬 명반들은 이거 말고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최고.
Pete Rock - PeteStrumentals
이것도 뭐 안 들으면 자기만 손해인 앨범.
J Dilla - Vintage
도넛이라는 엄청난 앨범이 있지만 사람 목소리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Ins 앨범이라 하기는 좀 그렇죠. 사실 도넛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아름다운 비트 앨범입니다.
Lil Ugly Mane - Third Side of Tape
이 앨범 정주행 안하고 릴어메 좋아한다고 하면 안 됩니다...
Fat Jon - Humanoid Erotica
국내에도 팬이 참 많은 팻존의 대표작. 이 앨범과 Five Deez의 Ins 앨범은 개인적인 최애 앨범.
Flying Lotus - Los Angeles
당시 이 앨범이 가져다 준 충격은 정말 거대했지요. 국내 프로듀서들에게도 큰 영향을 줬던 앨범.
Science Fiction - Walls Don't Exist
참 많은 Ins 앨범을 들어봤지만 이 앨범과 비슷한 사운드의 앨범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Blockhead - Music by Cavelight
이것도 힙합 Ins 클래식 앨범 중 하나입니다.
Madlib - Shades of Blue
거장 매드립과 재즈 거장들의 만남. 매드빌러니와 쌍벽을 이루는 매드립 클래식.
Suicideyear - Japan
첨 들었을 때 참 신선했던 트랩 Ins 앨범.
Damu the Fudgemunk - Spare Time
재즈와 소울이라는 기본에 아주 충실한 멋진 앨범.
Waajeed - BPM Instrumentals
와지드와 Bling47... 아는 사람은 아는 추억의 이름들이죠?
Onra - Chinoiseries
시리즈로 있는 앨범인데 사실 온라 이름이 붙은 앨범들은 다 좋습니다.
Nujabes / Fat Jon - Samurai Champloo Music Record: Departure
말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앨범.
Aim - Cold Water Music
이것도 한때 없어서 못 구한 앨범이었는데... 2023년에 리마스터링 되었더군요.
The 45 King - The Lost Breakbeats Volume 1 & 2
45 king은 에미넴의 Stan을 프로듀스한 바로 그 사람이자 90년대 붐뱁 시절의 S급 프로듀서입니다.
DJ Qbert - Wave Twisters
키드 코알라, 믹스 마스터 마이크와 함께 한때 턴테이블리즘 3대장으로 불렸던 큐버트의 대표작.
Klaus Layer - The Adventures of Captain Crook
90년대 스타일을 기가 막히게 재현해 낸 멋진 비트 앨범.
MF Doom - Special Herbs, Vol. 1 & 2
사후에 오히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둠은 프로듀싱 실력도 정말 빼어났습니다. 이 앨범에는 둠스데이의 Ins 버전도 있죠.
Peanut Butter Wolf - Peanut Butter Breaks
비트 메이킹 실력에 비해 작업물이 너무 적어서 안타까운...
Kno - Bones
CunninLynguists의 프로듀서인 Kno의 이 앨범은 일할 때 노동요 삼아 틀어놓으면 딱 좋습니다.
Tom Misch - Beat Tape 1
소박하고 따스한 Ins 앨범.
Jinsang - Meditation
로파이 힙합이라는 장르엔 정말 수많은 비트 메이커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최애픽은 이 사람의 이 앨범.
A L E X - Growing Up, Vol. 1
솔직히 나만 알고 싶었던 앨범. 다른 로파이 힙합과 분위기가 다름.
Jazzinuf - Dazzle
예쁜 자켓에 걸맞은 예쁜 비트 메이킹.
Fanatik - Seismic Activity
1997년작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시대를 앞서간 힙합 Ins 앨범.
Company Flow - Little Johnny From the Hozpitul: Breaks end Instrumentuls Vol. 1
컴패니 플로우 이름값 제대로 하니 꼭 들어봐야 합니다.
Odd Nosdam - Plan9...Meat Your Hypnotis.
cLOUDDEAD의 멤버이자 참 요상한 음악을 하는 Odd의 멋진 앨범.
Clams Casino - Instrumentals
모두가 아는 '그 래퍼'의 비트 메이커이자 클라우드 랩 대표 프로듀서의 Ins 앨범.
처음보는 앨범이 정말 많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응애 근데 dreamcast summer songs도 추가해줭 이것도 목소리가 많이 들어가서 그른가..
아니 형님 대부분 유명한 앨범이라더니 스트리밍에 없는것도 있고 심지어 아예 앨범 전체가 올라오지 않은것도 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RJD2 담아만 놓고 아직 안 들었는디 대체 언제 들을지 모르겠네요ㅋㅋㅋ
Donuts는 인스트루멘탈 힙합이기도 하지만 플런더포닉스 같은 느낌이 더 강하기도 하고, 그냥 비트를 만들었다는 느낌이 아니니까요 저는 그 매력에 아주 취해버렸지만...
매드립 블루노트는 신이야 신...!!
재밌는 앨범들이 많이 보이는데 잘 참고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당
피트스트루멘탈 진짜 좋은 앨범인 거 같습니다. 돌리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잘먹겠습니다
개추
정말 감사합니다. 천천히 다 들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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