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슈퍼스타, 아이콘으로서는 마잭이 위고
뮤지션으로서는 프린스가 위라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특히 음악을 하는 전업 뮤지션일수록
이런 경향이 높은데 그게 왜냐면
프린스는 작사 작곡 편곡을 혼자 할 뿐만 아니라
그 노래에 들어가는 모든 악기들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를 혼자 스스로 연주해서
그걸 녹음해서 음반에 직접 실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됩니다
이게 단순히 난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다 가 아니란거에요
그런 사람은 사실 많아요 깨작깨작 여러가지 악기 다루는
근데 모든 악기를 스스로 연주해서 녹음해서 앨범에 실은
노래로 빌보드차트 1위를 할 정도의 퀄리티를 내는 사람은
프린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거는 음악을 하는 사람일수록
경악을 할 수 밖에 없는 천재성인겁니다
그니까 자기가 혼자서
작사작곡편곡한 노래를
모든 악기들을 스스로 연주하고 녹음해서
최고의 명곡들을 쏟아냈단 얘기죠
이런 사람은 음악 역사상 통털어서
프린스 한명입니다
물론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이고
춤과 노래를 동시에 완벽하게 하는 퍼포먼스에서는
마잭을 따라올 사람이 영원히 없을 겁니다
마잭은 음악 역사상 최고의 슈퍼스타이고
프린스는 음악 역사상 최고의 뮤지션입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왜 일부 사람들이
프린스를 더 위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있는지가
이해가 될 겁니다
개추합니다
맞말
프린스 몰랏는데 대단한 분이셧네
정확한 분석이십니다.
사견을 좀 보태자면 마이클잭슨은 오랜 세월 따라다니던 각종 루머나 성추문들로 인해 아직까지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평가절하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ㅠ
사실 연주도 연주지만 오버하임 신디사이저나 린드럼같은 당대 최첨단 음악기술을 실시간으로 음악에 녹여내 본인만의 사운드를 구현했다는 점, 이게 현대의 팝 음악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이 참 위대한듯
팝뮤직으로 보면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최곱니다.
근데 블랙뮤직으로 보면 글쎄... 더 깊고 진하며 혁신적인 음악들이 많죠.
마잭도 창작 프로세스 이야기 들어보면 미친썰 많아서 걍 둘다 천재인걸로
개인적으론 프린스 더 좋아합니다
둘 다 위대한 음악가임에는 틀림 없지만
프린스는 연주, 작편곡 등 순수 음악적인 측면에서 정말 경이로운 능력을 지닌 음악가이고
마잭은 (음악도 뛰어났지만) 음악, 퍼포먼스, 비디오, 무대 장치 등을 모두 합쳐 완성된 공연 예술의 형태로 보여주었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는 거겠죠
분야가 살짝 다르긴 해도 아무튼 둘 다 역대급 전설이니까요
아 오늘 마잭이랑 프린스 슈퍼볼 영상 봐야겠다ㅋㅋㅋ
딴지거는 건 아닌데 프린스도 비쥬얼에 소홀한 뮤지션은 아니였다고 생각
그건 그렇죠 프린스도 비주얼이나 퍼포먼스 쪽으로도 뛰어났으니까요
근데 그냥 비주얼이나 퍼포먼스 쪽으론 마잭이 약간 더 쩔었던 거 같다 정도에요 아직도 마잭 공연 영상 보면 진짜 심장이 막 뛰고 경이롭더라고요
어차피 둘 다 웬만한 건 다 잘 하는 먼치킨이었으니...
마잭 데인져러스 투어랑 히스토리 투어는 감탄이 절로 나와요
둘다 미친 세기의 뮤지션임 ㅋㅋ 앞으로도 저 둘급의 뮤지션은 안나올듯
마잭은 처음으로 곡을 "찍는다"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하더라고요. 데모를 만들 때 악기 연주하는 법을 몰라서 비트박스하고 그 비트박스한 소리들은 하나씩 쌓아서 데모를 만들었다고....
프린스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모든 악기를 혼자서 연주했다니...진짜 천재네요
미친사람이었네..
요즘은 기계가 다하니까
프린스최고
그냥 유투브에서 6천만 조회수 퍼플레인 라이브보면 숭배하게됨
ㅇㅇ
요즘은 나잘났어식의 음악보다 잘팔리는 음악 만드는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함
근데 둘다 화성학을 몰랐다는 말도 있던데 그럼 프린스는 화성학을 모르고 악기흘 다뤘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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