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이 아니지만 nword 쓸 수 있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그래도 당시 기준으론 진보된 사상 ㅋㅋㅋ

그렇죠 딱 지금 우리가 동물을 보는 시선이 아마 그때 당시에 미국백인들이 흑인을 보는 시선..

개슬프네요

이건 쫌 억까인거같은데..

집권한지 좀 지나고 나서는 당시에 반대가 대부분이였던 흑인 참정권도 옹호하면서 추진하고자하였고

수정헌법 13조 통과시킬려고 의원들 매수까지 하면서 노력한게 링컨인데

억까가 아니구요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어떤 식으로든 흑백 양 인종 간의 사회적·정치적 평등을 추구한 적이 없으며, 지금도 그러한 평등에는 반대합니다....저는 이제까지 검둥이 유권자나 배심원을 양산하는 데 찬성하거나, 그들에게 공직을 주거나 백인과의 혼인에 찬성한 적이 없으며, 지금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저는 흑백 양 인종 간에는, 제가 생각하기엔 앞으로 영원히, 서로가 정치적·사회적 평등을 누리며 함께 사는 것을 허락지 않는 신체적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흑백 양 인종이 평등하지 않으면서 함께 사는 이상, 분명 우월과 열등의 지위가 정해져야 합니다. 저는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듯이, 백인종에게 우월한 지위가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얘기했다 해서요

의원시절에는 노예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다가도 대선을 앞두고는 백인에게만 참정권과 공직 자리를 줘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중가서는 다시 흑인의 참정권을 옹호했지요.

링컨의 흑인에 대항 발언들이 오락가락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정치적 이유로 말을 계속 바꾸긴 하였지만 결과적으론 세상에 흑인 인권을 역사상 가장 크게 개선시킨 인물이고 또 인간적으로 흑인을 좀 이쁘게 다뤄줘야하는 동물새끼 정도로 봤으면 어떻게 자기 정치인생을 통채로 걸고 흑인 인권을 위해 투쟁하겠어요.

앞서 말한 흑인 참정권을 포함한 흑인의 권리를 위한 링컨 정책중 일부는 반대의견이 훨신 다수였는데도 불구하고 추진했지요.

이런걸로 보아 전 링컨이 흑인 인권에 대해 정치적 이득추구나 미미한 개선만을 원하는 사람이 아닌 진심으로 임하는 사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 인간의 사상을 짐작하는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의 영역이지만

한때의 일부 발언들을 가지고 링컨을 흑인 = 동물새끼로 보는 사람을 만드는건 음... 마음에 안드네요

뭐 사람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이니까요

근데 막상 쓰면 지금도 많은 흑인들이 와서 항의하는...

걘 히스패닉

히스패닉 아니에요

아빠는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이고 엄마는 이탈리아-웨일스계 백인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