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들은 요듣앨
요즘 들은게 이게 끝은 아니고요 걍 제 맘대로 몇개만 뽑아왔습니다
오션의 최고작은 endless입니다 블론드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솔직히 음원 사이트 아닌 곳까지 가서 찾아보긴 귀찮아서 endless 안 들어본 분들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은 들어보세요 블론드보다 좋진 않다고 생각할 순 있어도 절대 앨범이 별로라고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이 앨범은 특히 '블론드'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 '프랭크 오션'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느낌 오션 커리어 중에 오션의 보컬이 가장 잘 드러나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라 해야하지... 사운드가 깊다?고 해야하나 다른 앨범들에 비해 몰입이 되게 잘 돼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오히려 오션의 다른 앨범들보다도 제이펙 고팝테와 비슷한 감성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글고 제이펙 최고작은 all my heroes are cornballs입니다 제이펙 앨범 중에 가장 멜로디컬한 앨범인거 같아요(고팝테랑 비교해도 오히려 이게 더 그런듯ㅋㅋ) 베테랑, lp! 이런건 듣다보면 무슨 의도로 여기에 이런 장치를 해둔거지?라는 생각이 드는 구간이 있고 사운드가 정신사나워서 오래 듣기 힘든데 이건 사운드 자체도 쉽고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더 좋은듯요 이 제이펙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움이 참 제 취향입니다
'어 이게 이 사람 노래야???'라는 느낌으로 낯선 곳에서 익숙한 노래를 만나는게 또 새로운 앨범을 듣는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비치하우스의 depression cherry가 며칠전에 이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아마 님들도 다 아는 노래일거에요ㅋㅎㅋㅋㅋ
앨범 듣다가 깜짝 놀람ㅋㅋㅋㅋㅋ 이거 말고 최근에 또 이런 경험을 했던건 작년에 들었던 커티스 메이필드의 move on up이 있네요ㅋㅋㅋㅋㅋ 얘도 힙합엘이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노래임ㅋㅋㅋㅎㅋㅎ
man on the moon은 어둡고 가라앉는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결국 끝에는 밝아져서 up up & away로 끝나는게 참 좋습니다 커디가 몇번이나 삽질을 해도 계속 커디를 좋아하고 새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바로 이 앨범이에요
최근 공부는 하기 싫고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하자니 할게 없어서 유튜브나 보는 그런 의미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달동안 이러니까 사람이 너무 무기력하고 지루해서 3년만에 기타를 다시 잡았는데 재밌네요 일단 오션의 higgs나 커디의 up up & away, 닉 드레이크의 nothern sky 이 셋 중 하나라도 쳐보는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옛날에 기타칠땐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노래더라도 뭐 학원이니까 어쩔 수 없이 연습했거든요 그땐 딱히 좋아하는 노래가 아니라 그런가 연습이 재미없었는데 이젠 딱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목표로 잡고 연습하니까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엘이님들도 건전하고 즐거운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용~
네 저는 오션이 아니라 블론드만 좋아하는 아주 바보깉은 인간입니다
네 맞습니다. 당신은 바보입니다.
오션최고작은 블론드!!
블론드도 충분히 좋은 앨범이고 블론드를 최고로 뽑는게 정배긴 하지만... 저한텐 채널오렌지와 엔들리스가 더 좋은걸요
엔들리스 들어봐야겠네요
사실 찾아서 들어본적이 없네요 ㅜㅜ
제이펙 최고작은 ㄹㅇ 콘볼임
엔드리스 존나 좋긴 해요
제이펙 최고작은 드림캐스트 서머...
데본 시절에 낸걸 최고작으로 뽑으니까 진심 개힙스터같네요 간지 뒤진다
데본 시절에 낸건 고팝테 밖에 안 들어봤는데 딴것들도 들어봐야겠슴다
ㅋㅋㅋ 솔직하게 dreamcast summer songs가 최고작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하고 분위기가 적당해서 뭐 할때마다 틀어놓습니다
OFFLINE>=콘볼>=베테랑>=창겁
BLONDE>>>>ENDLESS>NOSTALGIA ULTRA>>>>>>>>>>>CHANNEL ORANGE
콘볼>lp!=창겁>>베테랑
엔들리스>=채널오렌지>>>블론드>노스탤기아
블론드는 믹테랑 좋은 승부 가능ㅇㅇ
정답을 틀리셨습니다ㅠㅠ
창겁>>>>나머지
endless는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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