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유튜브로 16곡 다 듣고 와서 나름대로의 감상평 한번 남겨봅니다! (flo는 언제 올라와...)
1. STARS
-> 무난하지만 구리진 않은. "칸예 폼 죽었나?"는 생각을 거두게 하는 좋은 시작. (3.5/5)
2. KEYS TO MY LIFE
-> 칸예의 준수한 래핑과 타달싸의 보컬은 언제나 옳다. (특히 타달싸가 좋았음) (3.5/5)
3. PAID
-> 솔직히...첫 칸예 벌스는 좀 별로.( 스타카토처럼 단음절로 끊어서 말하고, 목소리 높게 부르는 부분에서 좀 읭? 했음. 31초쯤부터 나오는 벌스) 하지만 타달싸는 여전히 빛났다. (2.5/5)
4. TALKING
-> 노스가 참여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지만, 뭔가 그 이상의 의의는 없음. (노스 벌스는 갠적으로 불호) 하지만 역시나 믿고 듣는 타달싸의 후반 캐리. 타달싸 빼곤 다 그닥... (2/5)
5. BACK TO ME
-> 진짜 돌아버리겠다. 너무 좋다. 칸예의 "하늘에서 엉큰녀" 벌스는 살짝 읭? 스럽지만,(TLOP fsmh pt.1 블리츠 애쓰홀 벌스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 비트랑 타달싸의 훅이 미치고, 프레디 깁스의 벌스또한 너무 좋았다. (4.5/5)
6. HOODRAT
-> 벌스 좋고, 다 좋은데... 비트가 너무 커요... 비트가 칸예 목소리랑 소리가 같거나 더 커서 뭐라 하는지 잘 안들리고, 귀가 아픔. (노래 끝나고 나서도 계속 후댓후댓후댓후댓이 맴돎) (3/5)
7. DO IT
-> 좋다. 앞선 트랙의 귀 아픔을 씻어주는 트랙. 타달싸 목소리 너무 좋네 진짜. (4/5)
8. PAPERWORK
-> HOODRAT에서 다친 귀를 DO IT으로 씻고 다시 PAPERWORK으로 조져버리는 칸예의 큰 그림인가...기타 리프(?) 소리가 너무 크다. 그 외에는 괜찮게 들었음. (3/5)
9. BURN
-> 듣자마자 위 아래로 싸지르며 신음소리를 내버린 미친 트랙. 너무 좋다. 평화롭게, 조화롭게 흘러간다. 진짜 자주 들을 거 같다.(5/5)
10. FUK SUMN
-> 묵직한 뱅어 트랙. 카티 짭퓨처 목소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비트와 너무 찰떡이라 좋게 들었음.(비슷한 이유로 FE!N 카티도 좋아합니다) (근데 2024랑 BACKR00MS는 별로...) 트래비스 벌스도 좋게 들었음. 콘서트에서 틀면 사람 미칠 듯. (4/5)
11. VULTURES
-> 선공개곡으로, 맨 처음 들었을 때는 판타노 말처럼 졸렸음. 그러나 자주 듣다보니 칸스라이팅 당한건지 스무스하게 들림. (근데 Havoc 버전은 진짜 별로. 음산한 건 둘째 치고 너무 심심함.) 딱 무난하게 지나간 듯. (3/5)
12. CARNIVAL
-> 묵직한 뱅어 트랙 2. 카티 짭퓨처 목소리는 여기서도 빛을 냈다. 여기 칸예 벌스는 Off the grid 칸예 벌스가 연상 될 정도로 랩을 잘했음. (칸예 아직 안 죽었어!!!!!) 비트는 AP Alchemy - No one like us가 연상되는 비트로, 아주 강력하게 와 닿았음. 얘도 FUK SUMN 같이 콘서트에서 틀면 모쉬핏 쌉가능. (4/5)
13. BEG FORGIVENESS
-> 비트 좋고, 샘플링 좋음. 그러나 6분의 길이 중에서 앞 4분이 계속 반복되는 기분이라 좀 지루했음. 뒤 2분은 굳굳 (3.5/5)
14. GOOD (DON`T DIE)
-> 3분 동안 변화 없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에 지루함이 없잖아 있었던 트랙. (2.5/5)
15. PROBLEMATIC
-> MBDTF의 Gorgeous가 연상되는, 칸예의 래핑이 인상적인 노래. 거기다 마지막 쯤에 "Fxcking Ridiculous" 할 땐 감탄을 금치 못했음. 너무 좋았다. 얘 또한 자주 들을 거 같다. (4.5/5)
16. KING
-> PROBLEMATIC의 여운을 마무리 짓는 아웃트로. Stars 같이 무난하지만 절대 구리진 않은 아웃트로. (3.5/5)
총평 : 칸예에 대한 기대가 나름대로 충족 되었던 앨범. 명반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지만, 수작 반열에는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함. (TLOP > Vultures >> Donda 이 정도?)
2024, backroom 개 야무진데 들을수록 좋아지는게 뉴카티
좋게 들어볼라고 진짜 연속으로 5번도 들어봤는데...여전히 별로인 것 같네요..
취향 좀 타나 보네요 전 들을수록 바뀐 목소리가 간지나서 너무 좋던데
15번 트랙에서 칸예의 인성적인 래핑은
랩을 뒤지게 못했다는 건가요?
전 좋게 들었습니다..ㅎㅎ
아 뭐야 오타 났네;; 수정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바좀 싸자면 저도 뻐킹 리디큘러스 하는데 전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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