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2때 잠깐 미국에 살았었는데 그때 켄드릭 TPAB 요 앨범 사촌 오빠 차에서 처음 듣고 충격 받고 오빠가 엄청 좋아하면서 다른 힙합 노래들 들려주고 그 담에 칸예 1집 2집 제대로 듣고 그때부터 힙합 좋아하고 어쩌다보니 라헤 2집도 듣고 완전... 노래 듣는걸 즐겼는데요 그땐 그래도 미국 친구들이랑 힙합 얘기 하고 놀았었는데ㅠ 중3때 한국 오자마자 역병 터져서 집에 있는 시간 많다보니깐 또 혼자서.. 즐기고😢 이땐 락 밴드 노래에 빠졌었음.. 고등학교 가서는 아무래도 여자애들은 남돌 좋아하니깐.. (여자 고딩들이 모여서 비기 레투다 앨범 얘기하고 그러는게 더 이상하긴 해요ㅋㅋ..) 그렇다쳐도 그나마 힙합에 관심 있다는 남자애들은 국힙 좋아하더라구요 래1, 애sh 노래 추천해주길래 외국힙합은 혹시 안 듣냐했는데 듣는다고는 하는데.. 음... 칸예 노래도 잘 모르고ㅠ 그 이후로 국힙 얘기만 하고(국힙 싫다는거 절대!! 아니고 제 취향이 아닌 노래들이라서)
썸탔던 남자애는 ㅅㅁ 노래들 추천해줬었는데 걔는 스스로 자기는 ㅅㅁ충이라고 말해서 차라리 웃고.. 하 또 사겼던 남자애들은 하나같이 노래에 관심없는 친구들이었거나.. 그랬어서 그냥 듣다가 가끔 힙엘 와서 혼자 서치하구 그랬네요ㅋㅋ
대학 들어가면 음악 동아리 같은 거 있으면 만나서 음악 얘기 실컷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다들 음악 취향 진짜 디지게 잘 맞는다는 친구 있으신가요?.. 저만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건가
아 유니콘인가 해서요
곧 수많은 엘붕이들이 달려들 게시글입니다.
앗? ㅎㅎ 저 글 쓴 적 처음이라 조금 부담..
몇시간 안에 인기글 가실거에여
남자든 여자든 음악 취향 맞기 진짜 힘든 거 같아요.. 제 여자친구도 힙합 듣는다지만 플리에는 기리보이 빅나티고 심지어 친구중에도 힙합이라곤 국내도 듣지 않는 애들이 수두룩 하고 외힙은 뭐 말 할 것도 없죠.. 진짜 취향 잘 맞는 친구 만나고싶네요
그쵸ㅠㅠ 솔직히 제가 많은 걸 바라긴 하죠 그냥 힙합 즐겨듣고 추천해주것도 고마운건데.. 그래도 작은 범주 내의 취향들(좋아하는 앨범 기준이 가사 스토리텔링이냐 킬링포인트가 많냐 인지) 사소한 취향들도 얘기 나누고 싶은 사람들 그냥 한명이라두 만나구 싶네요 둘 다 화이팅ㅎㅅㅎ
오히려 취향 다른 게 더 좋은듯 제 스펙트럼 넓힐 수 있어가지고 ㅋㅋ
제 친구 중에서 80년대 글램 메탈 빠는 애가 있는데 스콜피온즈 신데렐라 이런 밴드도 알게 되고 좋더라고요
오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네요! 차라리 메탈도 넘 좋구 헤비메탈 이런 마이너한 취향은 완전 좋은데..🥲
이 분은 걍 인기글 보내자
저도...그랬는데 환영합니다
원래 음악취향 딱 맞는 친구 찾기가 어렵죠 ㅋㅋㅋ 거기다 대부분 아이돌곡들과 인기차트 곡들을 들으니 (비하 의도 X)
근데 ㅅㅁ가 누군가요?
쇼미 아닐까여
마자요! 혹시나 제가 막 안 좋게 배척한다고 볼 수 있으니깐.. 최대한 조심해서 적은거예요
아아 아티스트가 아니었군요 ㅋㅋㅋ
시미 트와이스 인줄
혹시 성이 유씨인가요?
아뇨! 흔한 성이에요
아 유니콘인가 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 저도 주변 여자 중에서 조금 딥하게 힙합이나 락 좋아하는 사람 못 봤어서.. 유니콘ㅋㅋㅋㅋㅋ
ㅎㅎㅎㅎ 저 외힙에 관심있는데 ㅎㅎㅎㅎ
뭐 이성이고 동성이고.. 생각보다 음악을 딥하게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아마 예체능계쪽으로 대학교 가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ㅎ..
예체능 아니고 법쪽이라... 뭔가 더 외로울 거 같은ㅎㅎ.. 뭐 알아서 해야져
ㅋㅋㅋㅋ 엘붕이들이랑 노셔야 할 듯 ㅋㅋㅋㅋ
성인 되시고 바운더리 넓어지시면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ㅋㅋㅋ
그쵸 앞으로 중고딩때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 접할 기회 있으니깐🥺 기대해야죠
음악 취향이 맞는 사람이 동성/이성에도 잘 없어서 슬픕니다 ㅠ 편하게 음악 얘기할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싶음
진짜루.. 서로 추천도 해주고 앨범 안 내는 새끼들 욕도 같이 하고; 넘 좋을 거 같은데
사실 음악적 취향이 맞는 사람이 있어도 인간적으로 친해지는게 우선이라 쉽지 않죠...ㅠ
스티커 탐난다
전 주변에 아는 형 하나 있습니다 친구 한명 입문 시켜려고 몇개 들려주고 있는데 주입이 잘 안되네요
헉 이런... 그래도 될때까지 해봐여 저는 이것저것 그나마 대중픽인 노래들 추천해주는데 현타 와서🥲
힙합 좋아하는 사람끼리 자주 뭉치면 안좋은 점도 있는게
국게에서 일어나는 불씨가 현실에 번질 수도 있음.
걍 포말, 맥밀러, 크리스 브라운
마 이정도 적당히~ 아는 사람이 최고임 ㅋㅋ
예전 여친이 록음악에 대해서는 너무 내공이 쎄서
괜히 아는체하거나 말 함부로 하면 바로 반격 들어왔었음 ㅜㅜ
앗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 단점 아닌 단점이
릴스에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잭 할로우 아세요? 하면서 네임드들 물어보면, 대부분이 모르겠는데요 하면서 대답하던 영상이 생각나네요ㅋㅋㅋ 엘이에서 물어보면 아 너무 유명해 투 메인스트림이야~ 할텐데.. 칸예 정도는 되어야 일부 사람들이 좋아한다, 이름은 들어봤어요 이러더라고요
현실이 이런거죠 대개는 잘 모름ㅠㅠㅋㅋㅋㅋ
저는 그나마 예전에 조금이라도 맞는 친구들이 몇명 있었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멀어지니 이젠 한 명도 없네요ㅎㅎㅎㅠㅠ
요즘 한국인한테 칸예는 보트에서 야스한 사람으로 더 유명하더라고요ㅋㅋㅋㅋ
아니 이지 브랜드 만든 사람도 아니고 보트 야스라니..
이지 브랜드도 이젠 한물 가서 아예 모르는 건가여 ㅠㅠㅋㅋㅋㅋㅋ
엘이에 들어온 이상 모두가 음악 친구~~
혹시 쪽지 몇개 오셨나요?
많이 안 왔어요ㅋㅋㅋ
앗 글쿤여ㅋㅋㅋ 여기서 만나시는게 제일 빠르실껄요? 여기는 아주 넘쳐나는데요ㅋㅋ
현실에서 만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음악친구... 힙합엘이가 있으니까...ㅠ
저도 음악 딥하게 파는 친구는 인생에서 단 1번봄 취미를 공유한다는건 좋은 일이지만 큰 기대 안하시는게..
저도 현실에서 1명 있는데 아쉽게도 멀어지는듯 합니다.
그랴서 LE 더 많이 보는듯 글쓴이님도 음악적 취향 맞는분 만나면 좋겠네요
저도 예고 다니고 있는데 예체능계열오면 음악 취향 비슷한 얘들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냥 운이 좋아야하는 것 같네요 ㅋㅋ ㅜㅜ
사귑시다.
상남자ㄷㄷ
인스타에 외힙 페이지 널렸어서 거기서 만들면 그나마 좀 생겨요
저는 중학교 다닐 때에 맨날 하교하는 친구 귀에 에어팟 강제로 끼워놓고 주입시켰어요 친구가 Future의 Wait For U 되게 좋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군요...그친구와 오늘 Vultures 나오면 같이 듣기로했어요 ㅎㅎ
자랑🥲 부럽네용 역시 가까운 친구부터 주입시켜야ㅎ
누나 저 있잖아요
저는 음악취향 저랑 복붙인 친구가 베프여서 음악얘기 하면 재밌긴 해요
헐 진짜 공감이에요.. 물론 저는 외힙보다 국힙을 듣긴하고
애쉬랑 비와이 딘으로 힙합에 입문했을만큼 대중적인랩도 좋아해서
학교에서 음악에대해 초반에 대화할 친구는 있었지만 얘기할수록
대중적인랩 빼고는 아는게 없으면서 아는척하는친구들이 꺼려져서
오히려 제가 멀리하게되더라구요 키드밀리를 정말 좋아해서 애니도 즐겨보는바람에 그나마 애니취향 같은 친구들은 많은데 작성자님 글보니까 음악취향같은친구도 막연하게 갖고싶어지네요..! 저는 아직 10대 후반을 보내고있어서 곧새학기인지라 기대감이 생기네요.. 이번연도에는 만날수있을까요... 암튼 음악취향이 마이너일수록 취향 같은친구를 만나기는 힘든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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