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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대상. 예술의 벽.

Alfie2024.02.05 15:50조회 수 1370댓글 10

테일러의 올해의 앨범 대상은 예상된 바입니다. midnights 앨범은 충분히 좋은 앨범이나, 그 누구도 이 앨범을 1989과 같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1989에 담겨 있던 히트곡들에 비견할 수 있는 월드와이드 히트곡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 압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예술적인 독창성이나 새로운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업적을 이루었느냐, 그것도 아니죠.

 

그냥저냥 괜찮은 앨범이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앨범과 같은 해에 나왔으면 노미네이트 조차 안됐을 평작이었습니다. 사실 여기서 같이 언급을 하는것조차 마이클 잭슨에 대한 모욕으로까지 느껴질 수 있는 평작이죠. 그러나 그것은 이미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테일러는 미국 백인들에게 더 이상 노래를 부르는 가수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인종적, 지역적, 문화적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지탱하는 대중적 지지기반의 코어는 2-30대 백인여성 팬층이고 이들은 미국내 모든 인종적 계층 중 가장 높은 소비구매력을 가진 단체입니다. 그래서 테일러는 판매량 뿐만 아니라 투어에서도 압도적인 경제적 성공을 이뤄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부분은 지역성과 문화성입니다.

 

테일러는 컨트리 음악의 딸입니다. 컨트리는 남부 백인들이 스스로 창조하고 주도하고 지배해 온 역사가 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장르로서, 힙합과 알앤비가 팝을 점령한 2000년대 이후 미국에서 백인들이 유일하게 다른 인종들의 간섭이 없이 유일무이하게 주인공으로 존재할 수 있는 마지막 음악장르로 남아있습니다. 컨트리는 만드는 사람도 백인이고, 부르는 사람도 백인이고, 듣는 사람도 백인인, 백인에 의한, 백인을 위한, 백인의 음악장르입니다.

 

그게 왜 중요한가. 마이클 잭슨 이후, 미국음악 뿐만 아니라 세계음악 전체의 흐름이 록에서 힙합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아니, 세계의 음악만이 아니라 패션, 언어 등 모든 인류의 문화 트렌드 자체가 힙합으로 넘어갔죠. 다들 힙합처럼 랩하고, 옷 입고, 춤추면서 흑인문화가 세계문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 힙합의 주인공들은 에미넴 한명을 제외하면 모두 흑인들이었죠. 세계 젊은이들의 문화의 중심이었던 힙합은, 흑인들이 만들고, 부르고, 지배하는, 흑인이 주인공인 문화였습니다. 그 문화가 지난 20-30년간 미국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세계 젊은이들을 지배했습니다.

 

이것을, 미국 백인들은, 특히 보수적인 공화당을 지지하는 미국 남부와 중부 지역의 주류 백인들은 매우 큰 반감을 갖고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이 문화적 주도권을 어떻게 다시 자신들이 가져올 것인가. 그나마 백인 하나가 슈퍼스타가 되어서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었긴 했지만, 그 한명마저도 사실은 흑인들과 크루를 맺고, 흑인처럼 말하고, 흑인처럼 옷을 입는, 사실상 사회적으로는 명예흑인이었기에, 성에 차지는 않았을 겁니다. 에미넴은 백인이었지만, 어디까지나 흑인음악과 흑인문화 안에 속해있는, 이질적인 존재였으니까.

 

그 문화적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선 단순히 힙합의 슈퍼스타가 백인이란것 만으로는 부족한 겁니다. 왜냐, 그것은 아무리 백인이 참여를 하고 크게 활약을 하고 있을지언정, 어디까지나 흑인들이 만든 흑인의 음악이고 정서이고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백인들과 컨트리음악 장르가 슈퍼스타 테일러에게 보내는 종교적인 충성심과 무조건적인 지지와 뒷받침의 심리적 배경입니다.

 

안 그런것 처럼 겉으로는 보이지만,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서구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살았던 경험을 갖고 있는 동양인들이라면 누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인종의 벽이 있습니다. 이 인종의 벽이란 직접적이지 않습니다. 누구도 대놓고 말로 너는 여기 출신이 아니고 나와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고 나와 문화적, 지역적, 인종적 차이가 있으니 백인인 우리들과는 보이지 않는 벽을 두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혀 아닌 척을 하죠. 그러나 그 벽은 존재합니다.

 

이 벽을 대하는 흑인과 아시아인들의 차이는 그 표현 방식에 있습니다. 흑인들은 대놓고 욕을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너희는 왜 안그런 척 하면서 은근슬쩍 벽을 만들어놓고 우리는 갈 수 없고 할 수 없는 사회적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냐. 너희들은 인종차별주의자다. 인종차별을 없애라. 스토어를 불을 태우거나 폭동을 일으키기도 하죠. 흑인들은 대놓고 엿 같은 것을 엿 같다고 합니다. 오늘도 제이지가 그랬죠. 왜 흑인에게는 메이저 카테고리에 상을 주려고 하지 않는가. 왜 흑인들은 힙합과 알앤비에 은근슬쩍 가둬놓고 힙합 앨범은 지난 2-30년동안 세계문화를 지배했음에도 그래미 올해의 앨범을 주지 않는가. 왜 벽을 쳐 놓았는가.

 

지난 10년간 미국 내에서 그 벽은 더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미국 내 백인들은 스스로의 설 자리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은 중남미에서 엄청난 수의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그 수가 많으냐면 텍사스, 캘리포니아와 같은 멕시코와 국경지대를 맞닿아 있는 남부의 주들에서는 스페인어를 못하면 비지니스를 못할 정도입니다. 애초에 일을 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대부분이 스페인어 밖에 못하는 경우와, 로컬 상점들에서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의 다수 또한 스페인어 밖에 못하는 경우들이 생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트럼프가 벽을 지어야한다고 하는게 아닌겁니다. 지금 보수적인 공화당의 백인들은 나라의 주인공 자리가 위협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흑인문화와 음악이 대중문화를 잠식한것도 모자라서 이젠 라틴팝까지 미국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최근 유입되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압도적으로 스페인어로 된 라틴팝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제는 아시아인들까지 케이팝이다, 케이시네마다 하면서 이젠 미국인 소녀들까지 BTS니 블랙핑크니 콘서트 티켓을 엄마아빠한테 사달라고 조르질 않나, 케이팝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춤을 따라 배우겠다고 댄스스쿨까지 생기고 있는 지경입니다. 거기다 한국영화까지 ott만이 아니라 극장까지 들어왔습니다. 한국인들이 한국어로 만든 기생충이 아카데미 3관왕에 올랐을때 백인 보수주의자들의 반발은 무엇이었냐 하면, 왜 우리 백인의 나라인 미국의 시상식에서 우리가 아닌 자들이 우리의 언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로 상을 휩쓸어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힙합에게도 같은 반감이 있습니다. 딱히 깊은 힙합매니아가 아닌 대다수의 백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굉장히 흔히 들을 수 있는 패턴이 있습니다. 자신은 랩은 에미넴만 듣는다. 요즘은 시대가 좀 변해서 새로운 랩퍼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맥밀러, 잭할로를 듣는다. 공통점이 있죠. 백인 랩퍼란 얘깁니다.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 국한해서도, 인종이란 벽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게 얼마나 분명한 현상이냐하면, 에미넴 스스로도 가사에서 썼습니다. "내가 백인이 아니었다면, 내 판매량은 반쪽이었을꺼야."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백인들이 오직 자기가 백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랩 음악을 좋아하고 서포트하는지. 에미넴이 흑인이었다면, 그들은 절대 그 음악을 듣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인종적 정체성, 문화적 정체성, 지역적 정체성이 기존의 백인들과는 전혀 다른 인종들이 미국 내에서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을 키우고 성장하고 문화적인 영향력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그에 대한 백인 보수주의자들의 반작용으로 나온 상징이 트럼프이고 컨트리 음악입니다. 뭔가 보여주겠다. 아직 여기는 우리나라다. 여기선 우리가 주인이다. 그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면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컨트리 팬들과 백인들의 맹목적인 서포트가 이해가 가지 않는 겁니다. 아니, midnights는 그냥저냥 괜찮은 앨범이었던거 같은데, 이걸로 올해의 앨범을 준다고? 아니, 테일러가 미국국가를 불렀어도 대상을 줬을 겁니다.

 

이건 음악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건 벽을 친 겁니다.

힙합이고, 케이팝이고, 라틴팝이고 알겠는데. 수고했는데.

이건 우리거야. 우리나라야. 우리가 여기 주인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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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title: 왕withoutmeBest베스트
    14 2.5 16:09

    제가 뭔 글을 읽었나 싶을 정도로 틀린 내용이 많네요. 지금 주류는 힙합이 아니라 팝이고 테일러는 공화당 진영에서 가장 많은 반발을 사는 대표적인 리버럴 아티스트입니다. 컨트리에서 팝으로 장르 전향할 때 이미 컨트리 보수층의 지지를 거의 다 잃어버린 상황이였구요. 그리고 시대가 다른데 마잭의 스릴러 시기와 비교하는 것도 상당히 악의적이네요. 마치 테일러가 이뤄낸 엄청난 상업적 성과의 배후가 모두 공화당 백인들의 공략인 것처럼 서술하셨는데 만약 그랬다면 그래미에선 모건 월렌을 밀어줬어야겠죠. 게다가 제작년 그래미의 경우 존 바티스트가 수상했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그래미는 각 장르 투표인단 별로 색채가 너무 달라서 업계가 누군가를 밀어주고 이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MidnightsBest베스트
    7 2.5 16:27

    제가 무슨 글을 읽었나 싶을 정도네요.

     

    테일러는 컨트리 음악의 소비층을 1020 여성 리스너와 세계까지 확대했기에 초반에 고평가를 받았고 그게 2집 앨옵 수상으로 이어졌지만 정통 컨트리 장르와 거리가 먼 컨트리 팝을 베이스로 두었기에 오히려 컨트리 팬들은 2집부터 크게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테일러는 갈수록 컨트리 색채가 옅어졌기에 더더욱이요.

     

    게다가 컨트리 리스너들은 보통 보수쪽인데 테일러는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 셀럽이고 공화당 일부 인사들이나 보수 언론 쪽에서 테일러 관련 페이크 뉴스를 계속 언급하는 시점에서 그들이 테일러의 지지층이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한 테일러 팬덤은 1020 여성이 주축이 되는 것 같아보이지만 통계에 의하면 52% 여성, 48%이 남성이고 세대나 인종도 크게 안 쏠려있어요. 테일러 현재 스트리밍 실적이나 판매량 보면 특정 계층에서만 소비한다고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에요.

  • 6 2.5 16:34

    테일러와 정치를 섞다가 핀트가 완전 가버린 글이 된거 같네요.

     

    테일러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조바이든 지지 대놓고 할 정도였고, 올해도 같은 텐션 유지할 걸로 알려진 상태임. 그리고 이미 테일러는 컨트리에서 팝을 전향한지 한참된 상태인데,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풋풋한 소녀때 테일러의 모습에서 시간이 멈추신거 아닌가 의심될 정도...

     

    윗 댓글들 얘기대로 글쓴이 논리대로면 모건월렌이니 루크콤스같은 요즘 컨트리 가수들이 주요 부분에 이름 올라 갔어야 했겠죠.

     

    작년 그래미를 보셨다면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보는데, 과거 백인들 잔뜩 모여진 투표인원 구성으로 진행이 아닌 다양한 인종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선정해서 넣는걸로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 14 2.5 16:09

    제가 뭔 글을 읽었나 싶을 정도로 틀린 내용이 많네요. 지금 주류는 힙합이 아니라 팝이고 테일러는 공화당 진영에서 가장 많은 반발을 사는 대표적인 리버럴 아티스트입니다. 컨트리에서 팝으로 장르 전향할 때 이미 컨트리 보수층의 지지를 거의 다 잃어버린 상황이였구요. 그리고 시대가 다른데 마잭의 스릴러 시기와 비교하는 것도 상당히 악의적이네요. 마치 테일러가 이뤄낸 엄청난 상업적 성과의 배후가 모두 공화당 백인들의 공략인 것처럼 서술하셨는데 만약 그랬다면 그래미에선 모건 월렌을 밀어줬어야겠죠. 게다가 제작년 그래미의 경우 존 바티스트가 수상했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그래미는 각 장르 투표인단 별로 색채가 너무 달라서 업계가 누군가를 밀어주고 이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3 2.5 16:13

    또 테일러는 컨트리 슈퍼스타로 거듭난 이유가 기존 컨트리 리스너의 지지가 아니라 컨트리 장르를 팝 리스너들에게로 확장시켰다는 점에 있죠. 테일러가 지금의 자리에 있는 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싱어송라이터란 점이지 인종이나 정치때문이 아님

  • 7 2.5 16:27

    제가 무슨 글을 읽었나 싶을 정도네요.

     

    테일러는 컨트리 음악의 소비층을 1020 여성 리스너와 세계까지 확대했기에 초반에 고평가를 받았고 그게 2집 앨옵 수상으로 이어졌지만 정통 컨트리 장르와 거리가 먼 컨트리 팝을 베이스로 두었기에 오히려 컨트리 팬들은 2집부터 크게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후로 테일러는 갈수록 컨트리 색채가 옅어졌기에 더더욱이요.

     

    게다가 컨트리 리스너들은 보통 보수쪽인데 테일러는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 셀럽이고 공화당 일부 인사들이나 보수 언론 쪽에서 테일러 관련 페이크 뉴스를 계속 언급하는 시점에서 그들이 테일러의 지지층이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또한 테일러 팬덤은 1020 여성이 주축이 되는 것 같아보이지만 통계에 의하면 52% 여성, 48%이 남성이고 세대나 인종도 크게 안 쏠려있어요. 테일러 현재 스트리밍 실적이나 판매량 보면 특정 계층에서만 소비한다고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에요.

  • 6 2.5 16:34

    테일러와 정치를 섞다가 핀트가 완전 가버린 글이 된거 같네요.

     

    테일러는 이미 지난 대선에서 조바이든 지지 대놓고 할 정도였고, 올해도 같은 텐션 유지할 걸로 알려진 상태임. 그리고 이미 테일러는 컨트리에서 팝을 전향한지 한참된 상태인데, 언제적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풋풋한 소녀때 테일러의 모습에서 시간이 멈추신거 아닌가 의심될 정도...

     

    윗 댓글들 얘기대로 글쓴이 논리대로면 모건월렌이니 루크콤스같은 요즘 컨트리 가수들이 주요 부분에 이름 올라 갔어야 했겠죠.

     

    작년 그래미를 보셨다면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보는데, 과거 백인들 잔뜩 모여진 투표인원 구성으로 진행이 아닌 다양한 인종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선정해서 넣는걸로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 2.5 18:21

  • 2 2.5 18:53

    국게에 계십쇼 잘 모르는거 아는척하다 괜히 맞지 말고

  • 2.5 20:04

    미드나잇 앨범 난 도저히 단 한곡도 좋지가 않지 ?

  • 2.13 11:35

    첫문단 읽으면서부터 엥 했는데 역시나 맞는 말이 하나도 없네요

  • 2.16 11:02

    요새 컨트리 치고 올라온다는 얘기 겉핥기로 훝어보고 초반에 엮어보는게 존나 웃기다 ㅋㅋㅋㅋ 제발 아는척좀 하지마세요..... 해외쪽은 잘쳐져도 09~11년도에 머물러 계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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