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근에는 힙합보단 슈게이징에 빠져살고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힙합/알앤비를 많이 들은 해였습니다.
언급이 많은 아티스트들은 제쳐두고 언급이 적은 앨범들만 짧게 코멘트정도 나누고 가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음악에 대해 잘 모릅니다...그저 느낌으로만 들어서..뻘글이란소리..
January Never Dies - Balming Tiger
정말 재있는 앨범입니다. 저는 국내 음악을 들을때면 가장 한국적인 사운드를 좋아하곤 합니다. 어정쩡하게 따라하는 그런 노래가 아닌 자신의 색을 많이 표출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곤 하거든요. 추천드리는 앨범중 하나입니다.
Blue Rev - Alvvays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왜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원시원해서 좋은듯 합니다.
Parked Car Convos - kaash paige
가끔은 말하듯이 편하게 이야기해주는 아티스트가 끌릴 때가 있습니다. 이 앨범이 그런데 드럼은 최소화된 알앤비인거같으면서 묵직하게 들어오는 베이스가 참 좋습니다. 또 겨울엔 알앤비 아니겠습니까?
Riot On Empty Street - Kings of Convenience
오늘같은 날에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 연말추
Windswept Adan - Ichiko Aoba
올해 여름에 참 많이 들은 앨범입니다. 간간히 들리는 바다소리와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주는 쾌감이 있습니다.
애니에 비유하자면 jpop밴드는 요새 나오는 애니라면 이 앨범은 지브리 스럽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다른 의미로 일본의 분위기를 느낀것 같습니다.
Sunburn - Dominic Fike
누군가가 너는 어쩌다 외국 음악을 듣게 되었냐고 물어보면 저는 도미닉 파이크가 제대로된 시작이라고 말할것입니다.
그의 첫 믹스테입을 듣고 빠져들었고 올해 앨범이 여름에 나온다는걸 듣고 참 기뻤습니다.
다른 앨범들과 다르게 비교적 경쾌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여름이 다시 올때 또 찾아들을 앨범입니다.
Blue Rev를 몇달째 수십번은 들은 저도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좋음...
저도 의문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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