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정말 좋아하고 요즘 엘이에서도 매우 핫한 페기입니다. 저는 여기 많은 분들과는 달리 꽤 오래 전부터 페기의 음악을 접했는데... 그래도 요즘 작업물이 솔직히 훨씬 좋긴하더라구요 허허... 특히 scaring the hoes, Veteran 같은 경우는 제 인생작 리스트에 들어갈 정도이기 때문에 상위권입니다. 개인적으로 언급이 적어서 안타까운 2개의 ep들과 2nd Amendment, 그리고 bbc 도 정말 좋아하는 작업물들이라 위에 배치했습니다. 데본헨드릭스 시절의 좀 미숙한 믹테들은 아쉽게도 아래로...
제가 가장 먼저 들은 데스그립스 앨범은 no Love deep web 입니다. 그때가 딱 government Plates 가 발매되었을때쯤 이였던것 같네요. 너무 좋아하는 그룹이라서 배치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exmilitary 와 money store은 부동의 1, 2등이죠.. 엘이에서 하나 아쉬운건 year of the snitch가 언급이 너무 적다는 건데 다시 돌려볼수록 정말 대단한 앨범이더라구요
빌리도 커리어답게 앨범 양이 상당합니다. 물론 super chron flight brothers도 정말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최근 작업물들이 워낙 좋다보니 아랫쪽에 나열되더군요. 빌리의 성장은 너무나도 분명해서 최근 작업물들이 죄다 상위권입니다.. 페기와 비슷한 케이스라 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빌리 아랫쪽 앨범들도 정말 좋으니 기회되면 꼭 들어보세요. 특히 super chron flight brothers 안들어보셨다면 수작급 앨범이 무려 3개가 있으니 한 번 돌려보세요!
엘이가 정말 좋아하는것 같은 릴어맨.. 사실 작업물의 완성도를 따진다면 여기 언급된 아티스트들에 비해 좀 처참한 수준이지만 저의 마음속에 워낙 특별한곳에 자리잡고 있는 작업물들이 많네요 ㅠㅠ. 특히나 trick dice 같은 경우는 제가 발매되었을때부터 정말 좋아한 앨범이죠. Third side of tape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수많은 장르들을 넘나드는 릴어맨의 음악적 능력이 가장 잘 돋보이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들으면서 다음트랙이 전혀 예상이 가질 않아서 신선했죠.. 릴어맨도 워낙 활동명이 다양해서 아마 제가 들어보지 못한 앨범들도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행보가 꽤나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
말이 필요없는 배태랑이죠. 그만큼 작업물의 양도 상당한데요, 정말 하나같이 버릴것 없는 앨범들입니다. 이솝락의 어휘력과 작사능력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만 자주 언급이 안되는게 그의 특이한 유머감각인데 ㅋㅋㅋ 그게 the uncluded 같은 프로잭트나 homebody sandmand과의 합작 프로잭트에서 정말 잘 보여집니다. 이상한 컨셉과 괴랄한 주제들을 응용해서 정말 특별한 음악을 만들어내는데 특히나 malibu ken 프로잭트에서 츄러스 트랙은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그 유머감각만큼 솔직하고 자선적인 가사들 또한 이솝락만의 추상적이고 문학적인 방법들로 풀어내는데 impossible kid가 대표적인 예시죠.
마지막으로 둠입니다. 원래 처음 들어본 아티스트의 앨범은 항상 특별한 곳에 자리를 잡는데 저에게는 그게 born like this 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처음 들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정말 대단한 퀄리티를 뽐내는 앨범이라 생각이되는데 둠 앨범들중 언급이 가장 적은 편이라 너무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둠도 몇개의 프로잭트만 제외한다면 버릴 앨범이 없다 생각해요. 심지어는 둠 팬들한테도 버림받은 venomous villain도 저는 나쁘지 않았어요. 이 당시 둠은 별로인 음악을 발매하는게 불가능하던 시절이라... 이 앨범에 제가 가장좋아하는 둠 트랙들도 몇개 있다보니 사실 요즘도 꽤 자주 돌립니다
Open mike eagle, pink siifu, mike, milo, chris crack같은 비교적 좀 덜 알려진 래퍼들의 작업물들도 나열해보고 싶었는데 관심있을지를 몰라서 이번 게시물 반응보고 함 만들어볼게요..! 혹시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몰랐던 앨범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금한거 있음 댓글에..!
제가 몰라가지ㄱ ㅜ 그러는데 둠도 엑페인가욮?
그냥 묶어서 부르더라구요 보통.. 익페라볼 수는 있죠
ㅇㅎ 감사합니다
페기가 생각보다 이것저것 낸 게 많네요 ㅋㅋ Maps는 지금 처음 시도해보는데 좋습니다
페기 다른 프로잭트들도 좋아용! Maps는 나름의 대중성까지 잡은 케이스라 정말 좋죠
이렇게 보니 참 들어본 적 없는 프로젝트들이 많네요... 역시 언더그라운드란....
오픈 마이크 이글 소개해주세용 Anime어쩌구만 들어봤는데 상당히 좋게 들어서
담편에 다른 여러 아티스트들도 소개해볼게요..!
Bedwetter,Oblivion Access 순위 보고 반응:아....
둘 다 굉장히 좋아하고 태이프로 소장중인 앨범이지만... 완성도가 너무 아쉽죠 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가사 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앨범들입니다.
Bedwetter 앨범 가사는 정말... 가슴을 후벼파죠
좋은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발 밑에 언급한 아티스트 작업물들도 나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Quelle Chris도 부탁드립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글에 Quelle Chris 도 추가하겠습니다 ㅎㅎ
릴어메 저게 다 뭔가요
릴어메 작업물 꽤 많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부캐가 엄청 많나보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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