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위 블랙스타가 생각나네요
다만 더 희망적이고 더 회고적인,
담담하게 늘어놓는 긴 이야기
되짚어가며 뒤죽박죽
또 미야자키 하야오를 저는 잘 모르고
이 두서없는 회고는 그러나 깔끔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우리 손에 쥐어지기 위한
별 거 없는 돌 하나일 뿐이니까요
이 돌을 간직하고, 또 가끔 들여다보렵니다
당신의 말관 달리 잊진 않으렵니다
이제 작별인지 아니면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더 희망적이고 더 회고적인,
담담하게 늘어놓는 긴 이야기
되짚어가며 뒤죽박죽
또 미야자키 하야오를 저는 잘 모르고
이 두서없는 회고는 그러나 깔끔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우리 손에 쥐어지기 위한
별 거 없는 돌 하나일 뿐이니까요
이 돌을 간직하고, 또 가끔 들여다보렵니다
당신의 말관 달리 잊진 않으렵니다
이제 작별인지 아니면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탑이 무너지고 다같이 웃으면서 나오며 찾아온 평화와 함께 끝나는 게 지브리의 모습을 나타낸거군요
그러면 탑이 지브리라면
앵무새들은 지브리 내의 계산적인 세력들로 느껴지는데
그러면 재밌고 비판적인 비유네요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총평하길
거장의 정리되지 않은 아이디어 모음집
같은 느낌이라던데
그 개연성 없는 이야기 흐름을, 아이디어 모음집보다는, 이전의 작품들과 하야오 본인의 경험들의 대한 개인적인 비유들의 나열이라 생각해요 저는
아이디어 모음집이라면 돌조각이 뿌려진 산이 비유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 평 본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던 것 같아요. 전 이 영화를 잘 짜여진 걸작보단 미야자키 하야오 그 자체를 보여주는 일종의 우화라 생각합니다. 하야오의 모든 경험, 감정, 생각, 이야기를 모두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독특한 세계를 창조했다 생각해요.
영화 좋았어요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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