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annyB가 무엇을 들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Nourished by Time - Erotic Probiotic 2

2. Kevin Abstract - ARIZONA baby

3. Sheena Ringo - 加爾基 精液 栗ノ花

4. Backxwash - His Happiness Shall Come First Even Though We Are Suffering

5. Hemlock Ernst & Kenny Segal - Back At The House

6. JPEGMAFIA - EP2!

7. BADBADNOTGOOD  & Ghostface Killah - Sour Soul

8. Knxwledge - 1988

9. KA - Descendants of Cain

오늘은 힙합이 땡겨서 좀 챙겨들었습니당

물론 시작은 힙합이 아님 ㅋ

Erotic Probiotic 2

감성적이며 실험적인 맛이 혼재되어있지만 균형이 좋다

파괴적인 댄스와 얼터너티브 팝을 좋아한다면 한번 들어보자.

3.5/5

加爾基 精液 栗ノ花, 즉, "소독제 정액 밤꽃"은 제 기준

시이나 링고의 커하라고 생각하는 앨범이자 인생앨범 중 하나입니다.

물론 승소 스트립도 전설이지만 밤꽃은 진짜 걍 미친 수준이기에...

장난스럽지만 기발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가 만들어내는 긴장감 있는 멜로디는

뭔가 이상하지만 화려하고, 대담하지만 아름답습니다.

밤꽃은 아트 팝의 완벽함을 구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화려하고, 서정적이고, 본능적이고, 강렬하고, 문학적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아름다운 심연 속으로 빠져들게 되네요...

4.9/5

His Happiness Shall Come First Even Though We Are Suffering

우리가 고난을 당해도 그분의 행복이 먼저일 것이다...

독특하고 강렬하며 파괴적입니다.

꽤 잘만든 하드코어 힙합인듯 하네요

호러한 맛 하드한 맛 좋아하시면 한번 쯤 들어보실만 함

3.6/5

Sour Soul

재즈풍의 비트를 기반으로 고페킬 햄이 랩으로 조지는 앨범

전 도대체 이 앨범이 왜 저평가 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종나 좋은데?

3.9/5

1988

인스트루멘탈 힙합입니다

도나스,끝소개 등 좋아하시는분은 들어보세요 괜찮습니다

메드립과 딜라에게 영향을 받은 듯한 무드입니다

3.3/5

Descendants of Cain

이 앨범 첨들었는데 상당히 놀랍고 좋았어요..

그의 모노톤 목소리와 부드러운 드럼리스 루프의 조화가 좋습니다.

부드럽지만 차갑고 때로는 진심 어린 느낌을 주네요.

프로듀싱이 매우 훌륭하고 악기 연주도 탁월해서

무거운 비트 없이도 랩을 뒷받침해주어 매우 독특한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3.6/5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