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트랙 힙합 하는 아티스트들은 상당수가 비평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데 반해,
일개 소시민 청취자인 나로서는 맨날 똑같은 느릿느릿한 비트에 추상적인 가사..
청각적 도파민이 다소 부족한 장르같음.
조금 직설적으로 말하면 노잼장르인데,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함으로 명반!!!!!!!!!!이라고 부르는 힙스터들의 성배같다고 해야하나.
음악으로서 들을 때 어떤 재미가 있는지, 무슨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지
지난 몇년간 계속 고민해봤는데도 잘 모르겠걸랑요.
앱스트랙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슨 포인트에서 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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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title : [회원구입불가]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힙합엘이
힙합엘이 JCK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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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RlaRla ㅈ대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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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흙                     천재금붕어모임
천재금붕어모임 히오스는니얼굴이다
히오스는니얼굴이다 Drumlesshoegaze
Drumlesshoegaze 웻싸잍
웻싸잍 
			 
			 
			 
			 
			
평냉먹듯이 먹음 ㅇㅇ
그 특유의 물컹물컹하고 종잡기 어려운 샘플과 온갖 사운드 소스가 뒤엉키고 거기에 뱉는새끼 좆대로 가지각색에 랩 얹히는게 도파민이고 꼴림포인트인데
ㅈㄴ 지저분한 비트에 해삼같은 랩 얹으면 힘이 다빠져서 곤란함
말하고보니 너무 ragebait같은데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내 삶 억지로 끼워 넣음 가사 몰라도 상관 없음
왜 그런 무의미한 고민을...
아티스트들이 장르적으로 받는 하입에 비해
매력이 도통 뭔질 모르겠어서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와 예상 가지 않는 박자감, 전개 때문에 듣는 듯
그걸 못 살려서 노잼으로 흘러가는 뻔한 앨범들도 많은 편
진짜 몇몇 빼고는 다 노잼임
둠이나 얼같은 래퍼들꺼는 힙합듣다 들으면 다 클리셰비틀기같아서 맛있음
사실 이 생각 얼 새앨범 듣다가 했음요
썸랩송 처음 들을땐 좋았는데 VOIR DIRE 듣고 새앨범 들으니까
이 양반은 새롭게 뭔갈 만들어내긴 하는거임? 이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오직 랩
https://hiphople.com/fboard/31586894
정성글 ㄳ요...
여전히 음악으로서의 명확한 지향점이 없다는 사실이 저한테는 어렵네요
차라리 맥시멀리즘에 가까운 사운드 지향성이었다면 쉬웠을텐데
저도 청각적 도파민으로 음악 듣는 사람이라 앱스트랙같은 평냉맛으로 먹는 장르는 이것저것 들어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우선 한국인으로서 가사에 심취해서 듣기 힘든건 사실이지만 요즘 앱스트랩트 보면 몇몇 아티스트들을 제외하고는 전보다 가사에 크게 공을 들이지 않는 추세라고 생각하구요. 도파민 터지는 비트가 전혀 아니기에 노잼 장르라고 칭하시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앱스트랙트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심심한 비트위에 얹혀진 다소 작은 볼륨의 신스나 그 위에서 흐느적거리는 플로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도파민 터지는 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악기의 구성을 듣는 재미가 있네요. 뒤에서 춤추는 음악적 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좋고 숲보다 나무를 보시면 생각보다 음악적 툴이 다양한 장르라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평소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조금 더 제 취향과 맞는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견해지만 반복되는 루프의 침착함이랄까.. 도파민 음악보다 성숙한 장르라고 생각해서 자주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정통힙합, 붐뱁파라 아무래도 최신트렌드를 반영하는 정통힙합 음악은 트랩 레이지 하이퍼보단 앱스트랙트쪽이 훨씬 잘 맞네요
솔직히 몇명빼고 요즘 앱스트랙도 양산형 (가사 신경 안쓰고 목소리만 까는…?) 래퍼들 많아지는 거 같아서 좀 슬프긴 한데 그래도 장르 특성상 가사 지리는 래퍼들 많아서 저는 TPAB처럼 좀 각 잡고 듣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리구 특유의 박자 뭉개는 것도 개인적으로 호라서…
https://youtu.be/iDhjUC2M3Gk
https://youtu.be/RaUkYDS8PR0
이런 곡들 리듬감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
저도 막 앱스트랙에 심취해 있는 건 전혀 아닌데 얼의 랩이나 마이크의 비트메이킹은 장인의 경지에 있는 것 같아서 좋아함
특히 얼 이번 신보는 드럼을 약화한 힙합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루브의 정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드럼리스류 앱스트랙은 물속에서 꿈틀대는 그루브가 매력적이라 듣는데 귀에 강렬하게 꽂히는 느낌은 아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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