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stside Gunn - FLYGOD
웨싸건의 랩이 중심이 되면서도, 개성 강한 피처링진들이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한 것 같습니다.
OB4CL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솔로 앨범이지만 피처링의 역할도 꽤 컸다는 느낌
비트들도 완벽한 것 같아요. 영화 ost 같은 느낌이었는데, 샘플들을 한번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귀가 아주 즐거운 앨범이었네요
2. Fela Kuti - Zombie
연주가 중심이 되는 앨범은 청자가 악기 소리에만 집중하게 하고, 그 몰입감이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앨범이 이러한 제 의견에 가장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30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아프로비트의 리듬을 매우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이에요.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정말로 제가 나이지리아에서 연주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 그리젤다 멤버들의 앨범을 좀 더 들어보려 합니다
다음엔 Tana Talk 3 를 들어보려고요
다른 좋은 앨범들을 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7돈다 박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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