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 Carson - A Great Chaos (풀스밍 1회 리뷰)
1년만에 돌아온 Ken Carson의 앨범입니다. Playboi Carti의 Opium멤버 두번째이며 정말 정말 하입을 많이 받는 친구죠. 작년에 나온 앨범 구리고 카티의 발가락 때보다도 못한다며 욕 먹었던 것 같은데
본토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는 이유를 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 친구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거든요.
이 친구가 또 트랙리스트 공개도 안하고 앨범 발매한 꼴을 보면 뉴비치고는 정말 배포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Playboi Cari 이 야발년은 어떻게 지 회사 식구들 피쳐링 한 번을 안해주네요 진짜..ㅠㅠ 진짜 Uzi가 혜자인듯. 애네 음악은 기대도 안합니다. 가사도 볼 필요 없구요. 그냥 즐기러 가겠습니다.
1. 생각보다 차분해서 놀랐습니다. 개빡센 레이지 비트로 야랄을 떨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루즈해서 도대체 이번 앨범에선 뭘 보여주려는 걸까요. 루즈하다곤 했지만 몇 일 뒤 최고의 인트로라는 평이
엄청나게 올라올 것 같은 트랙입니다.
2. Jennifer's Body. 저 킹받는 비트 끊어치기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비트 죽입니다. 역시 ㅈ도 뭐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좀 비트랑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네요.
근데 진짜 비트 좋습니다. 걍 좀 더 야랄 떨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3. Fighthing My Demins. 시발 진짜 톤 바뀌면서 소름 돋으면서 살짝 지렸습니다. 와..카티랑 같이 톤을 그냥 바꿔버리면서 곡 퀄이 뒤지게 올라갔습니다. 앞 곡들에서 Tecca랑 한 곡 Fell In Love에서 보여줬던
톤을 안하길래 또 똑같은 거 하나 했는데.. 와...무게감이 실리니깐 정말 곡 퀄이 확실히 올라갔습니다. 비트 정말 잘 타고 이 놈 연구 좀 한 것 같습니다.
4. Singapore. 808프로듀서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 곡은 좀 좋네요. 아주 플로우 밀어치는게 예술입니다. 그냥 가볍게 듣기 좋기 좋네요. 애네 음악은 이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5. Lose It. 무지성 Opium 방방방 트랙, 그냥 시끄러웠던 트랙
6. Hardcore. 아가리에 뭘 쳐 물고 녹음한 건지 모르겠는데, 객담 좀 뱉고 녹음하지.. 맨정신으로 들을 필요 없는 트랙입니다.
7. Me N My Kup. 아주 비트가 중구난방인게 제 스탈이네요. 진짜 비트 잘 만드네요. 근데 뭐랄까 애네 음악이랑 Yeat들을 떄 그 경직 상태로 흥분되게 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이 곡은 좀 안들었습니다. (4번에서 느낌)
8. It's Over. 원래 Carti랑 Homixide Gang말고는 앨범단위로 듣지 않습니다. 이런 거 떄문에요.
9. Succubus. 정말정말 자극적입니다. 맨정신으로 들으면 별로임.
10. Paranoid. Lonely랑 정말 잘 어울리네요. 둘이 시너지가 정말 잘 보이는 트랙입니다. 스테이크랑 가니쉬 느낌이에요. Lonely 감초역활 제대로 해줘서 곡이 산 느낌입니다.
11. Pots. 이건 뭐 작년에 만들다가 버린거 올린 느낌입니다. X앨범에 들어갈 트랙이 왜 여깃지 했습니다. 걍 버림
12. Like This. 에코 좀 넣고 셋이서 주고 받으면서 하다보니 지루하지 않고 분위기를 잘 이어간 트랙입니다. 엄청난 뱅어 트랙은 아니고, 나쁘지 않은 트랙입니다.
근데 정말 Uzi가 대단한게 톤 듣자마자 속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13. Overtime. 패스 시댕
14. Vampire Hour. 뱀파이어인데 카티 어딨나요..?ㅠ 이것도 술 퍼먹고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 Nightcore. 오..믹싱 ㅈ같은데 좋습니다. Carti있었으면 완벽할 트랙입니다. 통통튀는 비트에 플로우도 좋고 역시 뭐라뭐라 씨부리는데 역시 쓸데없는 가사네요. 좋습니다.
16. Nightcore 2. 뭔지 모르겠는데,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
17. Rockstar Lifestyle. 비트 드랍되자마자 이거 뱅어구나 했습니다. 앞 트랙들에 비해 곡 구성이 맘에 들었습니다. 진짜 톤 바꾼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18. I need U. 선공개 트랙이며 Ken Carson이 어떤 음악을 하는지 제대로 보여준 트랙
결론. 오프셋 앨범을 듣고 듣는데 확실히 훨씬 잘 뽑았고,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한 칼순이를 본 것 같습니다. 비트는 정말 다 좋습니다. 건진 곡도 나름있으며, 정말 세대교체 시점이 맞나봅니다.
이런 음악이 Hiphop이라는 영역을 잡아먹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친구만의 스타일도 딱 잡힌 앨범이며 커버도 잘 만들었습니다. Opium 아티스트들 워낙 충신이 많아서
이 앨범 스트리밍 좀 팍팍 올랐으면 하네요. 사실 애네 음악을 리뷰한다기보단 그냥 좋다 안좋다 수준에서 평을 내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곧 Homixide Gang앨범도 곧 나오는데
기대가 되네요.
⭐ 7/10 레이지라는 장르가 트랩처럼 자리를 잡은 느낌
추천트랙
2. Jennifer's Body
3. Fighting My Demons
4. Singapore (Feat. Destroy Lonely)
15. Nightcore
17. Rockstar Lifestyle
이따 들어봐야징
웨싸건에 실망해서 켄카슨 반응 슬쩍 눈팅하는 중...
생각도 안 했는데 함 들어봐야겠구만
곡별 리뷰 음악들으면서 보기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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