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진기행, 노르웨이의숲, 모네의 수련, 인셉션, 칸예5집!
한국 문학은 김승옥의 무진기행...
진짜 우울하고 아련하면서도 여운이 깊게 남아서 4번 넘게 읽었어요
모든 문장을 곱씹게 되더라구요
무진기행에서 모티브를 따온 헤어질결심도 정말 좋았어요
외국 문학에서는 노르웨이의 숲.
개인적으로 하루키 좋아하기도 하고
제가 사춘기~20살정도까지 꽤나 우울한 시기를 겪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공감이 되었어요
미술에서는 모네의 수련! 흐릿하고 불분명해서 오히려 더 아름다운 느낌
한국 미술에서는 김환기의 그림들이 와닿았네요
영화에서는 인셉션
어렸을때 영화관에서 봤는데 마리옹 꼬띠아르 표정이랑 전반적인 플롯 진행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집와서도 무섭다고 부모님한테 자꾸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외힙에서는 칸예의 MBDTF
앨범 커버부터, 그전의 아티스트의 서사, 사운드까지 모든 게 조화롭고 최대한의 것을 뽑아냈다고 생각해요
Stairway To Heaven
개추개추개추개추
오오!!
헤어질 결심이 무진기행에서 모티브를 따왔나요??? 헤어질 결심 안 봤는데 이거보고 바로 보러 갑니다 ㅋㅋ
한국문학에서는 저는 윤동주 시랑 이상 작품들도 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노르웨이 숲은 재밌게 읽긴했는데 너무 섹스섹스해서 정점인지는 잘...ㅋㅋㅋㅋ;;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오..
ㅋㅋㅋㅋㅋ
그냥 배경이 무진기행 느낌이에요
하루키 작품에서는 야스가 꼭나오긴하죠 ㅋㅋㅋㅋㅋ
사실 객관적?으로 따지면 카프카랑 카뮈 작품들이 좋더라구요
배경이 무진기행...? 몽환적이고 좋을 것 같네요...더 기대되요 ㅋㅋ
오...그쵸 카프카랑 카뮈도 좋죠
제가 막 정점을 평가할 정도로 책을 많이 읽진 않아서 문학사의 정점을 평가하진 못하겠지만 그냥 좋은걸로 따지면 도스토예프스키가 최고더라고요 ㅋㅋㅋㅋ
문학
인간실격, 무진기행
영화
지구 최후의 밤, 파이트 클럽
앨범
tpab 혹은 loveless
미술
살바도르 달리 - 구체들의 갈라테아
럽리스 chu
마스터피스
오 인간실격도 좋죠 살바도르 달리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 기억의지속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사실 김승옥 작가님 단편 중에서 생명연습과 무진기행 중 고민했습니다ㅠ 변신이랑 인간실격 중에서도요. 카프카 작품들도 너무 애정하는데 두 작품만 꼽으려니 힘드네요 😭
달리 작품들은 전시회 가서 실물로 본 경험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 생명연습도 좋더라구요 저는 여운은 변신이 더 남는데 개인취향으로는 인간실격이 너무 와닿았어요
재수할 때 인간실격 미니북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은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힘든 시기였어서 저에게도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some rap song 진짜 father’s face but i’m not afraid my uncle hue 이러고 나오는 riot!이 진짜 말이 안됨
riot! ㄹㅇ...... 얼은 뭔가 건조한데 뭉클해요
지금 시간적으로 그럴 상황이 못돼서 어쩔수 없지만 시간만 생긴다면 문학 미술 영화 저도 너무너무 파보고 싶네요… 노르웨이의 숲이랑 데미안 등등 못읽고 벼르고 있는데 읽어본 책들 중에서는 이방인 재밌었습니다
이방인 ㅇㅈ이요 뭔가 쉬운듯한데 심오하고 생각해볼거리도 많고... !!! 저는 지금 사실 별일을 안하고있어서 심심할때마다 영화보고 음악들어서 재밌긴하네요 ㅋㅋㅋ 근데이것도 뭔가 다른일하다가 취미로 할때더재밌고 오히려 시간 너무 남아도니까 술만 먹게되더라구요
문학 달과 6펜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 페르소나
음악 손가락 앨범, Songs In The 그거
뽑아놓고 보니 거의 다 화려하진 않은데 흡입력 있는 작품들인 거 같아요
오오 되게 특유의 취향이 있으신것 같네요!!!
문학
제임스 그레이엄 밸러드의 잔혹전시회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아쿠가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음악
빌리우즈의 Hiding Places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The Holy Bible
HANL의 Deathconsciousness
릴어메의 Oblivion Access
영화
기타노 다케시의 소나티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시(위 JG 밸러드 소설 원작)
잉마르 베리만의 제7의 봉인
마틴 스콜세지의 특근
작품으로 봐야할지 모르겠지만 철학 책
프리드리히 니체-우상의 황혼
질 들뢰즈-차이와 반복
미셸 푸코-감시와 처벌
토머스 리고티-인간종에 대한 음모
만화책
앨런 무어의 왓치맨
켄타로 미우라의 체인소맨
닐 게이먼의 샌드맨
나가이 고의 데빌맨
TV 쇼(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시즌 1
트윈 픽스 시즌 3
TV 애니메이션(원작이 없는 작품)
카우보이 비밥
테크노라이즈
어드벤처 타임 시즌 7,8
게임
핫라인 마이애미 1,2
악마성 드라큘라:효월의 원무곡
메탈 기어 솔리드 2
막상 정리해보니까 ㅈㄴ 씹덕 같아서 부끄럽네요
롤리타 밖에서 읽으면 처맞을거같던데요...
ㅋㅋㅋㅋ 엄청 스펙트럼이 넓으시네요!! 멋있습니다
문학 마음, 파리대왕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공주
음악 tpab, grace, ringo 2집
미술 김환기 이우환 이배
모네 에곤쉴레 클림트
음악 이저스
영화 에에올
오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본문에는 안 썼지만 다 제가 좋아하는 예술가/작품들! 에에올 보다가 눈물참느라 고생했는데.. 막바지에 걍 울어버렷습니다 ㅜㅜ
설국, 롤리타
To pimp a butterfly, 페퍼상사
하녀, 다이 하드, 사이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펄프 픽션
설국 ㅇㅈ이죠
문체가 너무 아름다워요. 적적한 아름다움이 함축된 느낌이에요.
since I left you
오 들어보겠습니다
인셉션,,,,,, 동감해요,,, 저도 인생 최고 영화를 인셉션으로 꼽아서,,,
애니 중엔 카우보이비밥
책은 저두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6년째 매년 읽어요 ㅋㅋㅋ 사양도 좋고 만년도 좋지만 역시 인간실격이 제일 진국임
그래두 책이랑 음악은 아직 못 접한게 많아서 함부로 최고를 못 꼽겠네요 ㅋㅋ
인간실격 만의 그 감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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