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릴 비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익스페리멘탈 힙합, 트랩, 플러그, 알앤비 등등 아주 다양하고 경이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래퍼에요^^
그는 매우 많은 트랙수를 가진 예술적인 커버의 앨범들을 일년에 여러개 발매하는 식으로 다작을 쓸데없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입문하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제가 직접 앨범을 몇개 들어보고 추천드릴만한 앨범들을 몇개 리뷰 해보았어요 ㅎㅎㅎ 저거 말고도 많이 들었지만 앨범이 너무 많아 다 듣지는 못 했어요 ㅠㅠ 그래도 즐겁게 들어서 시간이 많이 아까웠네요ㅎㅎㅎㅎ
1. 6kiss - 트랩, 멤피스 사운드를 시대를 앞서가 선보인 아주 저평가된 명반
2. I'm gay (I'm happy) - 판타노가 0점을 주었지만 개인적으로 비트가 너무 좋아서 애정하는 앨범. 다른 앨범들에 비하면 천사다
3. God's Father - 쓸데없이 잘 만든 비트와 웃음 밖에 안 나오는 래핑이 만들어낸 환장의 조합. 갠적으로 재밌게 들었다
4. Green Flame - 이 앨범을 즐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 순간 이미 늦은것. 더 이상 릴비의 매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앨범.
5. Obama Basedgod - 이거 장난 아니고 진짜 좋다. 비트도 미쳤는데 랩도 꽤 잘했다. 진지하게 들어줄만한 앨범. 이라고 생각들 때마다 가사에서 헛소리가 들려서 후회하게 만드는데 계속 듣게 되는 앨범.
6. Santa - 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악 악악악아라ㅡ가가으ㅡ디ㅣ으으다가가가가가가ㅏㄱ가아가ㅏ악 (5시간 42분이니 공부하면서 들어보자.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7. The Frozen Tape - 해탈한 경지의 앨범. 오토튠 사용이 우리나라의 래퍼 권모씨 만큼이나 뛰어난 모습을 들을수 있다. 비트부터 앨범커버 까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임팩트의 앨범이다.
8. Call Of Duty Task Force - 릴비의 비트 스펙트럼을 들을 수 있던 앨범이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천재적인 음악을 너무나도 많이 듣다 보니깐 머리가 아파서 한동안 릴비는 못 들을 것 같네요 ㅠㅠ
많이들 들어보시고 저 위에 없는 앨범들 들어보셨다면 후기들도 좀 남겨주세요 깔깔깔깔
아니 함정도 있지만 몇개는 진짜 좋음
안그래도 요즘 좀 관심있던 친구였는데 몇개 들어봐야겠네요
랩 못하는 척하지만 사실 기깔나게 할 수 있는 새끼....
THANK YOU
BASED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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