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잠 수) 오늘 이빨 뽑읍니다.

전에 못 뽑았던 사랑니 발치 오늘 합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MC읍!인데 오늘은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원치 않는 시간은 늘 빨리 찾아오고 택배는 늘 더디게 찾아오고

아까 밑에 푸샤티 본다고 나무위키 들어간 김에 사랑니 검색해봤는데 괜히 봤네요... 정말 벌써부터 심장이 호달달합니다. 오늘 뽑고 예약 잡고 반대편 뽑고 하면 한 달간 강제 다이어트 + 금연 테크인 것 같은데 이 참에 금연이나 성공했으면 좋겠읍니다.

그래도 음악 얘기는 해야하니까 Christone "Kingfish" Ingram의 Purple Rain(Prince) 커버 영상 소개하겠습니다.

(다들 프린스 좋아하시쥬?)

https://youtu.be/LuF7nmlzzJo

정통 블루스의 횃불을 이어받은 신성인데 BB King의 체형으로 Buddy Guy같은 음악을 합니다. 99년생이라 믿기지 않는 깊은 맛이 있는게 인생 2회차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워낙 고인물 헬파티같은 블루스 씬에 좋은 신병 하나 들어온 것 같습니다.

2018년에 정규 앨범(Kingfish)이 이미 나와있으니 블루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길 강추합니다.

+ 오늘자 멜하다 추론 근황

식목일 기념으로 가격 350원 더 올려침. 십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