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샀습니다

<인터스텔라 5555> 아마존에서 배대지 끼고 산게 도착했습니다.

요건 다펑의 Discovery에 [은하철도 999]로 유명한 감독 마츠모토 레이지가 뮤직비디오를 넣은 작품으로, 대사나 나레이션 없이 오직 음악 + 효과음만으로 이뤄진 영화입니다.

곡의 분위기와 가사에 어느 정도 어울리는 영상들을 깔면서, 그 영상들에 스토리를 부여했다는 것 자체가 되게 실험적인 작품입니다.

근데 이거 은근 재밌고 시간 순삭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펑 discovery 노래들 유튜브에 검색할 때 공식 채널 뮤비가 개뜬금없는 애니가 있어서 당황하셨던 분들, 이게 바로 그 애니의 정체입니다ㅋㅋㅋ

블루레이 꾸준히 모으고 있는데 귀한거 하나 또 추가됐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