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낮잠을 자다가 금방 일어났는데 너무나도 생생해서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봅니다.
장소는 한 500명 정도 있는 넓은 시험장이였어요.
뭔 중요한 시험이였는지 다들 긴장하고 있었고 저도 무척 긴장하고 있었죠.
긴장하고 있다가 보니 감독관으로 텐테시온이 온거였어요... 왜 온지는 저도 모름.
아무튼 호리호리 하고 레게머리 였는데 멀리서도 튀더군요.
아무튼 시험 시간이 다가오는데 저는 더욱더 긴장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긴장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뜬금없이 시험 시작한다고 하더니 3, 2, 1 카운트를 넣고 1 땡 하고 엄청 시끄럽고 웅웅 거리는 노래를 틀더군요... (아마 look at me 노래였을듯)
그리고 미친듯이 날뛰던 텐타시온...
저는 노래는 정말 상관 없는데 아직 시험이 시작될 시간이 아닌데 시작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항희를 했죠. 너무 얼텅이가 없어서 진짜.
제가 막 손 들고 이름을 부르고 별 ㅈㄹ을 다 해도 못본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hey hey 그러고 계속 소리지고 손 흔들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내려오더군요.
제가 그래서 헐? 온다... 그랬는데 솔직히 체구도 작고 그랬는데 은근 근육질에 머리는 레게머리라서 앞에 떡하니 있으니 처음엔 쫄았고 어버버 했어요.
그래도 할말은 해야되니 한마디 했죠.
저: yo yo I thought exam haven’t start yet? Why do you have to start suddenly? (뭐 시험시작 안했는가 왜 갑자기 시작하냐는 뭐 대충 이런 이야기)
xxx: don’t worry. This exam has no timing or timelimit or something (이 시험은 시간이나 시간제한 같은데 없다는 뭐 대충 이런 이야기)
근데 그가 말하는데 막 건들건들 거리고 껄렁 거리고 저한테 주먹질 날리는척 하면서 말해서 솔직히 너무 위협적이고 무서웠어요...ㅎ 어디가서 쪼는 스타일이 아닌데.
너무 건들 거리다 보니...
내 그래서 아무튼 그는 갔고 다시 계속 시험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옆에 하얀 나시 입은 키 큰 사람이랑 작은 흑인 사람 두명이 (누군지는 모름) 담배 피러 가는데...옆에 앉아있던 다른 학생?이였나 너무 멋있어서 터치 하려고 하니 키 작은 사람이 각목으로 때리려고 위협을 주더군요.
누구였는지....ㅋ
아무튼 그리고 벌떡 일어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얼탱이 없는 꿈이였고 그래서 한번 공유해 봅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 꾼 꿈이였고 솔직히 평소에 팬은 아니였지만 가끔씩 찾아보던 정도였는데 참 싱숭생숭한 하네요
네 저도 딱 이 느낌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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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렇네요
당분간은 집 밖에 나가지 마시고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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