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들, 음악산업 종사자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예술에 정답은 없는 것이고 잘팔리면 장땡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나름 전문가들의 평가인데 대중의 평가와는 또다르게 다가오니까요
근데 평론가나 웹진들이 음악을 전문적으로 아는 뮤지션이 아니에요 헤비 리스너랑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유저 의견이 한표라면 평론가들 의견은 20표 되는거처럼 비중있게 생각하는게 좀 아이러니해요
조금 더 오피셜하다는 게 차이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음악으로 돈을 많이 벌 수도 있고 명성을 쌓을 수도 있고 차트에 오르내릴 수도 있지만 그게 곡 퀄리티가 높다는 증거가 아니라는 건 모두가 아니까요
말씀하신 부분이 틀린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다는 건 자신의 기준만이 아닌 타인의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걸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자리가 될 수 있죠
오피셜도 말이 오피셜이지 상표권이나 보증서도 아니고 웹진이나 이런건 사람들끼리 뭉쳐서도 쉽게 만들수 있어요 국내로 예을 들어서 온음 같은곳인데 막상 이즘 , 리드머보다도 관심도 안가지고 비중있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잖아요 저는 이런 시선 마냥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되요
비꼬는 게 아니라 님도 틀렸다고는 못하겠거든요
다만 저는 아티스트면 본인 음악의 퀄리티에 대한 갈증은 조금 더 많고 조금은 더 공신력있다고 말하는 곳에서 인정받을 때 해소되지 않을까 싶어서 드린 말씀이에요
사실 저도 해답이 안나오는 문제고 님같이 정중하게 얘기해주시는 분들 정말 좋게 생각합니다 다만 질좋은 창작에 필요성이 꼭 수상이나 평론으로 이어져야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다 보니까 인정 욕구나 사회에서 원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싶은건 당연한거지만 그사람들이 후려친다고 창작 안할것도 아닌데 아티스트들이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게 안타까워요
그건 그렇죠 어떨 땐 대단해 보이다가도 어떨 땐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게 상이니까요ㅋㅋㅋ
현대 미술 교양 수업에서 제일 처음 배운게 평론가 보들레르였죠
예술에서 위치있는 평론가는 영향력이 크더라고요
뭐 다 때려치고라도 평론도 좋았고, 기록적으로도 훌륭했고, 본인도 만족할 결과라 수상까지 기대해보고있었는데 수상은 커녕 노미네이트 자체가 안되면 음악 접고싶겠죠..?ㅋㅋㅋ
스캇 아스트로월드 대신 카디비받은거처럼 엥? 하는것들은 인정받는걸 떠나서 ㄹㅇ 어이없었음
미국에서는 상이 금전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 한대음 같은거보면 아티스트들 주머니 채워주는거랑은 거리가 멀어서 제가 아티스트면 그냥 애물단지라 생각할거같음
물론 작품성과 노고를 인정 받아 큰 의미가있겠지만
지금 떼돈 버는 아티스트들중에 명반내서 대상탄 사람이 얼마나있음 국내에서
명예 아닐까요? 축구선수들 발롱도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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