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위켄드 때도 후기 글은 안남겼었는데...
SRT 타고 이제 막 부산 내려와 아직까지도 너무 가슴벅차 후기글 남겨봅니다. 두서 없이 후기 남겨도 이해해 주세요! 첫 후기라..
오프닝 첫 무대는 LOANN 이란 보컬 분께서 열어주셨어요, 많이 긴장하셨다고 하시던데 부드럽게 시작 잘 열어주셨었어요. 수줍게 곧 나올 앨범 홍보도 하시던데 꼭 들어볼 생각입니다 :)
그 다음엔 평소에도 포니피플 샤라웃 열심했다는 !! 팬으로써 나오셨다는 딘 !!
하...여기서 딘을 영접할 줄은 꿈에도 몰랐죠...인스타에 게스트 예고 안보갔다가...ㄲㅊ에게 경고라도 했어야는데 ㅠㅠ 벌뮤다트라이앵글 -> 풋마핸존유 -> 러브 -> 암낫쒀리 순으로 하셨던거 같은데...진짜 단콘열면 무조건으로 갑니다. 벌뮤다 할때 랩 보컬 다 하시는데...이건...와우...
그 다음 이어진 포니피플 공연은 정말이지 최고였습니다. 주말 내내 일정이 빡빡해서 많이 피곤했는데 형들 공연보고 마늘주사 200방 정도 맞은 기분, 힘이 팍팍 나더라구요.
공연 내내 저도 멤버 일원이 된? 느낌 받고 계속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개성넘치는 멤버 모두가 자기 존재감 뿜뿜하면서 관객 호응 유도하고...한 호흡으로 공연 이어나가는게 너무 좋았어요.
엘비가 떼창포인트 짚어주는거랑 베리가 비폴유게러보이프렌드 할때 핸드사인 알려주는 것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ㅋㅋ 멤버별로 솔로할때 연주 인상적이었고요
아! 딘하고 콜라보도 너무 좋았어요. 이번 기회로 싱글 하나 내줬으면 좋겠네요.
기차에서 내려오면서 포니피플 긍정 에너지가 잊혀지질 않아서 1,2집 계속 돌리면서 내려왔네요...하는일 다 그만 두고 포니피플 수발이라도 들면서 옆에서 계속 지내면 남은생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마지막 까지도 공연 캔슬할까 고민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며, 포니피플 내한 또 하게 되면 횐님들 꼭 가보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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