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오래간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날이 꽤나 더워졌기에 더위 조심하세요.
언제나처럼 우린 앨범 단위로 들을 시간이 없는 현대인이니 추천곡만 한번 돌려보세요. 꽂히면 다 들어보시봉.
Fievel is Glauque - Rong Weicknes
< Art Pop, Jazz Pop >
수프얀이 여동생한테 오밀조밀 반짝이는 놀이공원을
만들라고 하면 이런 느낌일듯. 군데군데 황홀함까지.
추천곡 : As Above So Below
Saho Terao - Shoe Shine
< Indie Rock >
햇살 자작한 낮시간에 훌륭한 선택. 특히 첫곡.
추천곡 : Shoe Shine
Leven Kali - Lk99 : The Prelude
< Aleternative R&B >
로스앤젤레스 씬에 불어올 기타 바람.
좀 더 강렬하고 날티나는 스티브 레이시가 들린다.
최근 들은 아티스트들 중에서 가장 기대된다.
추천곡 : In the End
안다영 - Where Is My Friend ?
< Indie Rock >
발룬티, 실리카겔. 군데군데 묻어 있지만
잃지 않는 그녀만의 개성. 멋진 공간감에 홀리해진다.
추천곡 : 하품 / Survive 101
Kevin Abstract - Blush
< Alternatve Hiphop >
불족발 형님이 기본 족발이 된 느낌. 좀 아쉽긴한데
믿먹 소스 다데기 멤버들이 가게 기를 쫙 펴준다.
특히 love spells 매우 뛰어남.
추천곡 : 97 Jag
Loyle Carner - Hopefully !
< Conscious Hiphop >
내 사랑의 신보. 그의 따뜻함에 실패란 없다.
하나의 웜톤으로 정규 4개를 다채롭게 풀어내는 능력이
실로 놀랍다. 다음에는 어떤 식으로 보여주려나.
추천곡 : Time to go
Adja - Golden Retrieve Her
< Neo Soul >
처음 뵙는 분. 노래 졸라ㅏㅏ 잘한다.
작년 무니 롱 이후로 보컬에는 처음 놀라보네.
역시 시대가 발전해도 알앤비소울은 기본기가 중요혀.
추천곡 : Package Delivered by Tomorrow
McKinely Dixon - Magic, Alive!
< Conscious Hiphop>
이 사람 왤케 거장 냄새나는지.
화려하고 단단하고 담백하고, 재즈 랩의 이상을 그려준다.
피트 락이랑 작업 한번 해주면 좋겟다.
추천곡 : We're Outside, Rejoice!
HAIM - I Quit
< Pop Rock>
되게 마이너한 밴드가 성공 공식을 깨닫고
다양하고 팝하게 펼친 앨범 같다.
듣기에 꽤나 좋다. 시원시원.
추천곡 : Relationships
Kiss of life -224
< R&B, K Pop>
끈적한 일관성. 필요한 방향성을 지니고 있는 팀.
늘상 여름 냄새가 풀풀 나고 무엇보다 예쁘다. 호호.
립스힙스키스입스림스립스립스
추천곡 : Lips Hips Kiss
읽어주셔서 고맙소이다.
추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Leven kali ㄹㅇ 좋아여
네오소울 셔플로 계속 듣는데 너무 튀더라고요 ㅋㅋ
ㅇㅈ Blush에서 Love Spells가 가장 돋보였음
러브 스펠이 참여한 트랙들이 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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