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힙도 오래전부터 좋아했고 나스 좋아하면서 외힙도 좋아한지 이제 10년 정도 된 리스너입니다.
Tupac Biggie, Nas Jay z 디스전 언제든 복기해봐도 재밌고 이번 켄드릭 드레이크 디스전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이런 디스전에, 힙합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른 이유 다 재쳐놓고 딱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들면 때려박자'
위에 언급한 디스전에서도 모든게 논리적으로 맞아서 깠나요? 그냥 상대방이 아니꼬우니까 까는거죠. 맘에 안드니까. 어쩌면 대중들의 마음 속에 있는 부분들을 긁어주니까 속 시원하고 평소에 못하는 말들을 해주니까 멋있어 보이는거죠.
그런데 이번 국힙 디스전 보면 뷰너 빼곤 다 짜칩니다. 인스타갱만 하는 이센스도 그렇고 나머지 래퍼들도 자기성찰식 곡들 내는 것도 짜쳐요. 언제부터 힙합이 polite한 문화였죠?
개그맨들이 나대는게 싫으면 뷰너한테 시원하게 욕박으면 되는거고, 뷰너 말대로 기존 힙합 씬의 malignant한 래퍼들이 있으면 시원하게 까면 되는건데 뭘 그렇게 다 사리고 있나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힙합이라는 장르에서는 디스전이 이 씬을 부흥시킨다는 점에서 국힙 래퍼들도 이번 기회를 안 놓쳤으면 좋겠네요.
인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국힙 리스너 중 한 명이란거 인증하려고 사진 첨부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ether live 링크도 첨부합니다.
시작부터 Fxxk jay z 하면서 때려박는게 얼마나 시원합니까? 국힙에서도 이런 모습 봤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Fbzdi-fMz5o?si=7jCTsqmqLJvWkpA7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Black Star
노인코래방
Snorlax
데이클로페스
음 마음에 안들면 때려박자 라는 부분때문에 힙합에 열광한건
글쓴님 개인 경험이지 대중들의 의견은 아니죠
저는 '마음에 안들면 때려박자'가 아니라 '그냥 하고 싶은말이 있으면 하자' 가 더 힙합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이 두 문장은 비슷해 보여도 엄청 다릅니다
스민이 촛불에서 했던 랩이 누구 눈치보고 여론 따라간걸로 들리셨나요? 저는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국힙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고 들렸는데.
본인은 딱히 욕하고 싶지 않은데 래퍼라서 억지로 욕하는 게 더 힙합스럽지 않은데요.
쇼미에서 pd가 시켜서 억지로 디스전하는게 힙합처럼 보이나요?
저도 그래서 ph1 디스 아쉬웠어요 어디까지 허용되는 거야 풍자 같은 라인 땜에 오히려 조롱만 더 받고 래퍼 대 래퍼로 매치업을 했으면 좋았을 겁니다
이센스의 인스타갱 마음에 들진 않지만
침묵하는 래퍼들 <<< 이센스 인스타갱
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뒤 안가리고 들이박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태 이후에 힙합씬에서 꼬우면 들이받는 야마 사라질까봐 그게 두렵네요. 어쨌든 들이받은 이센스 ph-1은 욕 처먹고 여론이 원하는 정답에 가까운 스민은 찬사받는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ORANGEEE님 말처럼 스민 곡은 '여론이 원하는 답'일 뿐입니다. 그게 무슨 디스전인가요? 래퍼는 여론을 만드는거지 그저 여론에 편승하는건 제 기준에선 너무 짜칩니다.
이제 래퍼들도 좀 본질을 봤으면 합니다. 만약 이번 사태로 자기 반성을 했다면 자기 성찰곡을 쓸게 아니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작업해서 좋은 작업물 들고 왔으면 합니다. 좋은 노래 내면 여론은 자연스럽게 바뀔텐데 왜 그걸 모를까요.
인정합니다. 자기 성찰은 일기장에 썼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래서 ph1 디스 아쉬웠어요 어디까지 허용되는 거야 풍자 같은 라인 땜에 오히려 조롱만 더 받고 래퍼 대 래퍼로 매치업을 했으면 좋았을 겁니다
공감합니다.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렸다고 생각합니다. Ph1까진 그럴 순 있어도 그 뒤에 다른 래퍼들의 스탠스가 ph1을 더 짜치게 만든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스카이 민혁이 멋없고 여론을 쫓았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 래퍼들이 필요이상으로 까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 이센스씨의 인스타질도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는 해서 그냥 일단 박아봤으면 좋겠네요
이센스의 인스타갱 마음에 들진 않지만
침묵하는 래퍼들 <<< 이센스 인스타갱
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뒤 안가리고 들이박았으면 좋겠습니다.
좀 공감되네요.. 특히나 힙합은 빠꾸없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국내에서는 시원하게 욕 갈기는 분위기가 없다시피 하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이런 걸 원하는 리스너가 더 많이 생겨서 더 세게 대응하는 아티스트도 등장했으면 하네요
이번 디스전 유통기한 끝나기 전에 많이들 참여해줬으면 좋겠네요..
동의합니다!! 쇼미도 없어져서 이런 이벤트?가 생긴 게 그리 싫지만은 않습니다ㅎㅎ
음 마음에 안들면 때려박자 라는 부분때문에 힙합에 열광한건
글쓴님 개인 경험이지 대중들의 의견은 아니죠
저는 '마음에 안들면 때려박자'가 아니라 '그냥 하고 싶은말이 있으면 하자' 가 더 힙합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이 두 문장은 비슷해 보여도 엄청 다릅니다
스민이 촛불에서 했던 랩이 누구 눈치보고 여론 따라간걸로 들리셨나요? 저는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국힙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고 들렸는데.
본인은 딱히 욕하고 싶지 않은데 래퍼라서 억지로 욕하는 게 더 힙합스럽지 않은데요.
쇼미에서 pd가 시켜서 억지로 디스전하는게 힙합처럼 보이나요?
내방에서 나가 같은 곡에서 보여준 모습 보면 스민은 촛불에서도 자기 생각 가감없이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맞다고 봅니다
레퍼들이 박치기공룡도 아닌데....
'힙찔이 래퍼가 뭐가 문젠대? 갱갱! 대마! 여자! 돈!, 힙합? 존중 하지마! 증명해줄게. 조롱해! 혐오해! 증명해줄게!' 라는 래퍼가 나오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힙합 잘못 배우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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