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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am)
누가 보지 않을때면 늘어 지는 어깨
태어난 순간 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all day
같은날 보냈지 고독으로 가득차 버린 방안은
내몸의 냄새가 됐지 모두가 향길 풍길때
혼잔걸 알게된지는 조금 흘렀어
엄마의 손을놓고 친구를 사귀었었던 그때부터
칙칙한 양지 바른곳에 들어섰던 홅씨
그놈이 점점 커져가 누구든 가지고 있는 건데
나 이외의 사람들과 눈을 마주칠때
나와 같음을 느꼈어 관계함을 모두 보채
흔들리는 홍채는 왜 내게 말더듬을 주는건데?
많은 만남들은 내게 썩은 웃음만을 강요해
난 얼굴이 굳은채 헛소리를 내뱉어
지금누가 말하는건데? 내 혼은 어디 갔대?
누가 내속에 와서 말해줘 널안아줄께 와썹?
누가 내속에 와서 말해줘 무슨 일 있니 와썹?
Hook)
고된 하루 지친 우리 아버지의 등
아들 걱정에 슬퍼진 우리 어머니의 눈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하나둘씩 나를 떠나가는 친구들
아무 의미 없이 그저 오고가는 술잔들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Skoop)
집에 오는 길은 언제나 그렇듯 멀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밥솥에서 밥을 덜어
허기진 내 맘을 채우려 고독은 내 밥도둑
진수성찬도 이런 내 맘 채우지 못하거든
어제 그리도 즐거웠던 것들이 오늘은 재미없어
발이 너무 아파도 걸어갔던 그런 낭만이 내게는 없어
무미건조하게 맞이한 스물다섯이란 나이가
캄캄한 내 방을 더 어두워지게 하는 걸
집에 오는 길은 여전히 너무나 멀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욕조에 난 물을 받어
너무 뜨거워 뜨거워 살이 벌겋게 달아오를 듯
그런데도 차가워진 내 맘 데워지지는 않을 듯 해
모두 어디가 Where u going 구멍난 가슴 붙잡고
밑 빠진 독에 술 부어 함께할 사람들을 찾고
여기저기 너 형 동생들 위한 미소
언제부터인가 사라져버린 거울 속 나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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