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단어의 주석은 너무 많어
누구는 표현하지 그건 마치 mother
한땐 내 방문에 자물쇠를 걸어
놨었지만 이젠 사랑없인 난 죽어
이십대 내가 꿈꿔왔던 나의 나이대
모든게 달라질 것만 같던 나의 환상에
현실이란 친구놈 하나가 늘고 주변엔
공기가 탁해 옆사람 얼굴도 보이질않네
슬프다면 슬픈거겠지 아니면
원래부터 이랬었는지
난 알 수 없지만 딱히 알고싶진 않아
나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잖아
근데 우리 가족들은 달랐으면 해
욕심이라면 부릴 줄도 알며 사는게
바로 이런거라면 나는 배불뚝이네
누가 뭐라든 내 가족의 행복이 먼저네
(왜냐면)
우리 엄마 아빤 완전 허슬러
어떠한 시련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바로 옆에서 증거했지
내 DNA엔 있어 분명 성공의 비밀이
(왜냐면)
외가의 치열함을 사랑하기 때문
기어코 이루어내는 끈기가 미덕임을
따듯함의 정이 있어 나의 친가엔
그 씨앗이 나란 열매에도 once again
우리들이 할 수 없던 일들이 우리 둘이
우리들이 할 수 없던 일들이 우리 둘이
할 수 있을때 느껴 난
할 수 있을때 느껴 난
할 수 있을때 느껴 난
할 수 있을때
누가 뭐래도 난 축복받은 삶은 사는 중
기회의 땅에서 난 내 기회를 물색 중
하늘에서 쏟아지는 무조건적 사랑
하나는 단단히 잡어 지금 내 옆 사람
(그녀는)
가끔 우리 엄말 떠올리게 해
사랑의 동의어가 내겐 그녀이기에
채울 수 없을 듯한 내 모난 테두리에
사랑 두 글자만으로도 꽉 채워놓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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