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패션]

[흐켱패션] 국내 스트릿 브랜드

Dok2 (Fan)2013.10.13 22:28조회 수 25602추천수 28댓글 44

buriedalive_co_kr_20131013_211645.jpg : [흐켱패션] 국내 스트릿 브랜드buriedalive_co_kr_20131013_211718.jpg : [흐켱패션] 국내 스트릿 브랜드603159_466303390092558_1653755703_n.jpg : [흐켱패션] 국내 스트릿 브랜드22.jpg : [흐켱패션] 국내 스트릿 브랜드

2004~2005년즈음 스투시, 슈프림, 더 헌드레드, 베이프 등의 브랜드들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잘 팔렸고 그때부터 국내에서도 스트릿 브랜드를 표방하는 브랜드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풀(현재는 브랜드의 색이 많이 바뀌었지만), B.A, 크리틱같이 현재도 꾸준히 잘 되고 있는 브랜드들도 있고 유행에 휩쓸렸다 사라진 브랜드들도 많지요. 멋진 도메스틱 브랜드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스트릿, 힙합적인 색이 강한. 혹은 제가 마음에드는 브랜드들로만 뽑았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시는 브랜드들일테고 관심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buriedalive_co_kr_20131013_211556.jpg


buriedalive_co_kr_20131013_211745.jpg

 

buried-alive-2009-fall-winter-releases-2.jpg

buried-alive-2009-fall-winter-releases-5.jpg


Buried Alive

 

Humantree 소속의 Buried Alive입니다. 옥근남 디자이너가 디렉팅하고 있고 Reddy는 Huamntree에서 모델 일도 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판매나 C/S도 하고 있었는데 하이 라이트 들어간 이후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B급 감성의 좀비, 호러 영화나 김정일,Thrasher 패러디 제품을 발매하는 등 색이 뚜렸하고 여러 브랜드와도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품 발매 시기가 항상 반박자 늦는다는 거지만 저는 B.A 빠돌이입니다. 옥근남 디자이너 사랑해요.

 

309692_466303556759208_1199435917_n.jpg

Bratson

 

YG 쪽 가수들이 주구장창 스냅백을 쓰고 나오면서 많이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일본의 Neighborhood같이 바이커 컬쳐에 영향을 많이 받은 디자인이 나오는 것 같은데 (실제로 디자이너 분들이 바이크를 자주 타기도 하시고요.) 저는 차 운전도 겁내는 사람이라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지식이 벅차네요.. 작년 F/W 제품들 스타디움 자켓이나 MA-1이나 정말 멋졌습니다.

 

run-aub_com_20131013_211254.jpg

run-aub_com_20131013_211351.jpg

run-aub_com_20131013_211504.jpg

AUB

 

초창기때부터 지켜봤는데 디자이너 MIZA 님이 막노동을 해서 자금을 버셨던 리얼 허쓸 브랜드 입니다... 최근에 스냅백덕에 많이 알려지고 판매도 좋은 것 같은데 항상 고객 응대가 좋으셔서 구입하거나 건의 글 올릴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옷은 딱 힙합. 딱 스트릿! 더 잘됬으면 좋겠어요. 미자형님 화이팅.

 

11.jpg

29.jpg

20.jpg

 

CRITIC

 

국내 스트릿 브랜드의 1세대라고 할 정도로 스트릿 쪽에서 오래된 브랜드이고 여전히 위트있는 제품들을 내고 있는 Good Nation 소속의 CRITIC 입니다. 2012년에 워크웨어가 강세였죠. 그래서인지 그해에 잠깐 외도를 하시나하고 실망했었는데 올해 GOODWOOD같은 목걸이나 스냅백, KFC 할아버지 패러디 디자인처럼 위트있는 패러디 제품들이 다시 많이 나와서 좋습니다. 항상 멋있었지만 올해 특히 멋있어요.

 

03.jpg

19.jpg

30.jpg

NSB

 

CRITIC과 마찬가지로 Good Nation 소속의 브랜드입니다. 2012년에 딱히 내놓은 제품이 없어서 잠시 쉬나 했는데 올 S/S 시즌에 단청 무늬로 갱스터 룩을 표현한게 정말 최고였습니다. Need No 설명.

 

20130326_DSC00139.jpg

 

TSL

 

전 Good Nation 소속인 브랜드입니다. Wu Tang, GFK, 2PAC, BIGGIE 패러디등 가장 힙합적인 아트웍과 디자인을 보여주다가 디자이너 분의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잠시 공백기가 있다가 올해 The Cohort 크루 멤버들과 함께한 룩북으로 다시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1230079_632265590129008_1553657514_n.jpg

1231647_632265510129016_1354448517_n.jpg

1234899_632265960128971_417688708_n.jpg

Thisisneverthat

 

풋볼 티 덕에 알려졌지만 정말 멋진 브랜드입니다. 가격대가 높은데 질도 충분히 괜찮고요. 여지것 워크웨어 쪽에 가까운 컬렉션을 보여주다가 올해 굉장히 힙합적인 느낌의 옷들을 보여주더라고요. 디자이너 분이 Supreme을 좋아하신다는데 비슷한 감성도 느껴지고 특히 룩북에서 조던 1과 매치가 좋았습니다.

 

 

더 다루지 못한 브랜드들이 많은데 사진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서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또 글 쓸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
댓글 44
  • 10.13 22:30
    와 ~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 ㅎㅎ 힙합패션으로는 잘 안 입었는데 사진보니 급 땡기네요 ㅋㅋ 스웩 !!
  • Dok2 (Fan)글쓴이
    10.13 22:33
    @NastyNas
    재밌게 보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스웩 감사합니다ㅎㅎ
  • 10.13 22:31
    오, 감사합니다, 이런 종류에 해박함은 정말,,, 탐나네요,,,
  • 10.13 22:31
    기다리던 독희님의 글이네요 선스웩 후감상이여~~
  • Dok2 (Fan)글쓴이
    10.13 22:33
    @11:05
    기다리셨다니 헉.. 감사합니다!
  • 10.13 22:39
    가격대 낮은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 Dok2 (Fan)글쓴이
    10.13 22:40
    @간디자쓱
    대부분 비슷하고요 aub가 낮은편입니다!
  • 10.13 22:43
    @Dok2 (Fan)
    좋은글 감사합니다ㅎ
    패션피플이시네요 ㅎㅎ
  • 10.13 22:45
    무엇보다 키작은사람들을 위한
    스트릿 브랜드없나요? 시급합니다 ;;
  • Dok2 (Fan)글쓴이
    10.14 00:26
    @Kool G Rap
    음.. 딱히 키작은 사람을 위한 스트릿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키가 작으시다면 품이크고 기장이 짧은 옷을 입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고 입고요..ㅠ..

    디스이즈네버뎃의 맨투맨이 기장이 짧았던걸로 기억해요!
  • 10.13 22:46
    도끼님 항상 올려주시는 패션글 너무 잘보고 있어요. 도끼님 패션글은 선리후감입니다. 스웩 드세요~^^
  • Dok2 (Fan)글쓴이
    10.14 00:27
    @FRESHMAN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
  • 10.13 22:47
    코호트!!! 오케이션 화지 캬
  • Dok2 (Fan)글쓴이
    10.14 00:54
    @Prodigy
    예썰!
  • 10.13 22:49
    이번 디스이즈네버댓 ma-1 넘 멋집니당..
  • Dok2 (Fan)글쓴이
    10.14 00:27
    @언니네이발관
    살까하다가 작년에 산 B.A, 알파꺼랑 색이 겹치고 가격도 쪼까 쌔서..ㅜ
  • 10.13 22:50
    true sound love
  • Dok2 (Fan)글쓴이
    10.14 00:27
    @Nelly
    TSL 좋아요. 올 가을 겨울에는 옷 좀 많이 내줬으면 하는데 소식이 없서..
  • 10.14 00:31
    @Dok2 (Fan)
    1 hunnit
  • 10.24 10:29
    @Dok2 (Fan)
    Tsl 대장님이 몸이 좀 안 좋으시다는 소식 들은거 같네요
    힙합플레이야도 그분이 운영하시는걸로 알았었는데...
  • 10.13 23:07
    buried alive !! critic!!
  • Dok2 (Fan)글쓴이
    10.14 00:28
    @Pusha T
    B.A야 항상 좋고 크리틱은 올해 정말 멋지더라고요 ㅎ
  • 10.13 23:39
    좋은글감사드립니다 스웩!!
  • Dok2 (Fan)글쓴이
    10.14 00:28
    @hip-hop
    땡큐!! 감사합니다!
  • 10.14 00:03
    항상 잘보고 있어요 ㅋㅋㅋ 혹시 좀 편하게 입을수있는 브랜드 추천좀 가능한가요 ??
  • Dok2 (Fan)글쓴이
    10.14 00:29
    @Hazard
    스트릿 브랜드야 대부분 맨투맨이나 후디같은 제품이 많이 나오시니까 화려하지 않은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 10.14 00:39
    도끼님 글 언제나 잘 읽고 있어요 스웩 드릴 게요
    죄송한데 패션 관련 일하고 계신가요?
  • Dok2 (Fan)글쓴이
    10.14 00:54
    @Dr. Dre
    감사합니다! 패디과 학생이에요!
  • 10.14 01:03
    @Dok2 (Fan)
    그러시네요 험난한 예술의 길을 가시네요 ㅠㅠ
  • Dok2 (Fan)글쓴이
    10.14 01:04
    @Dr. Dre
    아직은 즐거워요! 평생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 10.14 01:14
    @Dok2 (Fan)
    언젠가 보그나 엘르 같이 유명한 패션잡지에 나오길 빌게요!!!
  • 10.14 01:01
    그나저나 BA는 이번시즌도 늦는군요.. 스타장 하나 똭!! 발매해주면 칼구매 할 예정인데 말이죠 ㅜㅜ
  • Dok2 (Fan)글쓴이
    10.14 01:04
    @언니네이발관
    매번 늦죠... Hope&Fear 4 낼때 된 것 같은데 핡
  • 10.14 01:42
    이런 스트릿 브랜드는 공홈에서 사나요?
    그리고 패디과 학생분이셨군요...... 저도 의류 쪽에서 일하는 게 꿈입니다!!ㅋㅋ
  • Dok2 (Fan)글쓴이
    10.14 01:46
    @Dries Van Noten
    스트릿 샵에서 적립금 먹이고 삽니다 헤헤
  • 10.14 01:42
    사실 국내 브랜드는 잘 안 사는 편인데 브랫슨은 그 마초적인 이미지가 좋아요. 피케티 하나 샀는데 앞으로도 틈틈이 사게 될 것 같아요.
  • Dok2 (Fan)글쓴이
    10.14 01:47
    @아찬
    브랫슨 좋습니다. ㅎ
  • 10.14 14:11
    마지막 스타일 딱 멋지다!
  • 10.14 14:35
    으와 요즘 이런 스트릿 브랜드에 대한 정보 찾고 있었는데ㅠㅠ 감사합니다
  • 10.15 17:48

    저도 BA 스타장 하나 있습니다 HOPE & FEAR 2 근데 팔에 붙어 있는 패치 하나가 떨어질라고 하길래 양팔에 있는거 그냥 다 떼버렸는데.. 실밥자국...TSL SUMMER MADNESS DOWN PARKA 도있네요ㅋㅋㅋ제가 갖고있는 브랜드 들이여서 반갑네요ㅋㅋㅋㅋ

  • 10.23 00:56
    정말 너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이런 브랜드들 구매는 어떤 스트릿 샵 이용하시나요? 공유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지도...

    건승하세요!
  • Dok2 (Fan)글쓴이
    10.23 07:52
    @parksm910
    각 브랜드의 스토어에서도 많이 사고 QVO나 무신사같은 스트릿 샵에서도 많이 사요. QVO같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있고요!
  • 10.24 10:26
    와 ba 7,8번째 저 자켓 저 고당때 나왓을 때 진짜 충격이였는 데... ㅋㅋ
    저거 산 이후로 매년 후드는 하나싹 사고잇어요 ㅋㅋ비에이
  • 11.25 15:52
    스타디움 이쁜게 많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스웩의 전당' 게시판 운영 중지 공지사항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18.05.22
190 [리뷰] 최근 나온 앨범 3개 듣고 난 뒤 간단한 소감30 Sleepy 2013.10.19
189 [기타] Kanye West - Yeezus 패키지를 만들었습니다.40 KJSCoverArt 2013.10.18
188 [기타] 외국 가수들 키76 Mercy 2013.10.18
187 [음악] 존 코너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39 title: [회원구입불가]KanchO 2013.10.18
186 [음악] 자신의 악성 트윗을 읽는 뮤지션.avi14 Babyfacekillah 2013.10.18
185 [음악] 포브스 2013년 힙합 수입왕!!32 title: Kanye West (Donda)backstreet 2013.10.17
184 [음악] 샘플링과 표절에 대한 주저리주저리...12 title: Waka Flocka Flame아찬 2013.10.16
183 [음악] 곡 추천 하겟씀다....17 title: The Weeknd (2)Bad guy 2013.10.16
182 [음악] 닥터드레는 본래 일렉트로 뮤지션이었다!!!14 title: Eminem (2)MarshallMathers 2013.10.15
181 [음악] 어바웃 Rap God11 TomBoy 2013.10.15
180 [음악] LE 여러분의 힙합가사 속 '성향'이 궁금합니다.100 11:05 2013.10.14
[패션] [흐켱패션] 국내 스트릿 브랜드44 Dok2 (Fan) 2013.10.13
178 [음악] 곧 나올 신보를 알아봅시다...13 귀터진다 2013.10.13
177 [기타] 켄드릭 라마를 봤습니다.17 title: BoombapJoey_Bada$$ 2013.10.13
176 [음악] 에미넴의 170가지 일화48 title: Boombap187 2013.10.12
175 [기타] 여기도 이런분 계신가요?65 title: J. ColePapeed 2013.10.12
174 [가사] 래퀀1집수록곡 Verbal intercourse(Feat.Nas, GFK) 가사해석10 title: NasemNaS 2013.10.10
173 [음악] 막연한 그리움을 자극하는 곡 없을까요29 신스레켑스 2013.10.09
172 [음악] 궁극의 피아노룹 힙합 Pt.1 by NZA65 Nza a.k.a enja 2013.10.09
171 [음악] Common의 놀랍고도 위대한 디스코그래피35 TomBoy 2013.10.08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