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ntin Miller, “Meek Mill 크루한테 맞았어”

Quentin Miller, “Meek Mill 크루한테 맞았어”

작년 여름 동안, Drake와 Meek Mill 간의 디스전은 3개의 디스 곡을 만들어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50 Cent와 Ja Rule, 혹은 50 Cent와 The Game 간의 앙숙 관계와는 다르게, 이 두 신세대 래퍼들은 상대적으로 폭력을 동반한 충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HiphopDX에 따르면, Drake의 고스트라이터라는 의혹을 받은 Quentin Miller가 VladTV와의 인터뷰에서, 이 둘의 디스전때문에 본인이 피를 보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Quentin Miller는 당시 친구 한 명과 LA에 있는 나이키타운에 가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Meek Mill과 그의 크루 Dream Chaser가 자신의 앞을 막아섰다고 합니다. Quentin Miller 왈,

그때가 처음으로 Meek Mill과 얘기를 했어. 그냥, 그는 내가 전에 쓴 해명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어. 자신만 거짓말쟁이처럼 만들었다나 뭐라나.”

Meek Mill의 주장에 대해, Quentin Miller는 작년 7월경 자신의 텀블러에 자신이 Drake의 고스트라이터라는 의혹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나이키타운 앞에서, Meek Mill과 Dream Chaser 크루는 Quentin Miller가 파파라치들 앞에서 싸우게 만들려고 했지만, 그는 그들을 무시하고 친구와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걔네들은 간 것 같았어. 그러더니 조금 이따가 크루 한 명이 나한테 다시 오더니 자기 핸드폰을 들이밀면서, ‘야, 카메라에 대고 네가 Meek Mill에게 사과하고 네가 말한 것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싫어, 그딴 짓 안 해, 라고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걔가 바로 주먹으로 내 얼굴을 치고 토꼈어.”

Quentin Miller는 입 근처에 피를 좀 흘렸을 뿐, 뼈가 깨지거나 꿰맬 필요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는 Meek Mill이 왜 Drake가 아닌 자신에게 이렇게 왔는지 어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Drake는 Atlanta에서 Future와믹스테입 [What A Time To Be Alive]를 작업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나이키 매장 안에서 피를 흘리다니(웃음). 걔네는 이 랩 디스전가지고 정말 피를 보네. 내가 거기에 껴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말야. 사실이야. 난 이 디스전에 껴달라고 한 적이 없어. 왜 날 때린 거냐고.

근데 내가 맞았다는 걸 감출 생각은 없어. 부끄럽지 않거든. 걔네가 나한테 와서 얻은 게 뭔지 모르겠지만, 난 내 일을 계속 열심히 할거고, 그 무엇도 내 인생에 영향 줄 수 없어. 난 폭력적인 사람이 아냐.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이야. 밖에 나가서 제일 터프한 남자가 될 생각은 전혀 없어. 그냥 난 이게 좋아. 날 때리는 게 Frank Ocean이나 ILOVEMAKONNEN을 때리는 거랑 무슨 차이야. 때릴 이유가 없다고. 만약 때리고 싶었다면 그렇게 해. 난 네가 만날 사람 중 제일 평화적이고 착한 사람이니까. 난 거리 출신이 아니라고. 터프한 남자 칭호를 얻고 싶으면 가져가. 난 필요 없으니까.”

현재 가택연금 중인 Meek Mill은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klahoma City Thunder에서 뛰고 있는 NBA 스타 Russell Westbrook의 사진을 올려 대응했습니다. Meek Mill은 자신이 Quentin Miller와 당시 나이키타운 앞에서 언쟁을 벌인 것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는 Quentin Miller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만약 그가 맞았다면, 감시카메라 같은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는 Drake가 Quentin Miller에게 자신이 가택연금 중 일 때 한 번 더 저격하라고 시킨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WeakMeel

Meek Mill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