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Z, [The Blueprint] TIDAL 독점 제공?

최근 Kanye West의 앨범 독점 공개로 많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TIDAL의 새로운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바로 소유주인 JAY Z가 그 주인공인데요. Kanye West의 [The Life Of Pablo] 독점 공개 이후 구독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본 탓인지 또 다른 음원을 TIDAL에서만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이번 독점 음원은 새로운 출시작이 아닌데요. HiphopDX에 따르면, JAY Z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The Blueprint] 앨범을 경쟁 음원 스트리밍 업체에서 서비스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경쟁 업체란 Spotify와 Apple Music가 포함되는데요. iTunes에서의 구입도 불가합니다. 후속작인 [The Blueprint 2]. [The Blueprint 3] 또한 이들 업체를 통해서는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TIDAL 독점 공개가 아니라 일부 음원 서비스 업체에서의 서비스를 중지시키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국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서비스 중지 대상에 포함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도 JAY Z는 자신의 데뷔작 [Reasonable Doubt]을 Spotify에서 서비스 제외 처리시켰던 적이 있는데요. 이때는 아직 Apple Music이 등장하기도 전이었습니다. 당연히 이 앨범은 추후 Apple Music에서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작인 [Magna Carta...Holy Grail]을 비롯한 몇몇 앨범들은 여전히 Apple Music과 Spotify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TIDAL은 현재 경영상의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