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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 Dogg & Dr. Dre 전기 영화, 법적 문제에 부딪히다

title: [회원구입불가]kwamedabust2015.10.16 11:44추천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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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 Dogg & Dr. Dre 전기 영화, 법적 문제에 부딪히다 


얼마 전 영화 <Straight Outta Compton>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힙합 신(scene)은 그야말로 전기 영화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데요. DJ Premier, Outkast, Snoop Dogg 등 힙합 신의 전설들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 루머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DPG 4 Life>(가제)입니다. 한때 <Straight Outta Compton>의 후속작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던 이 프로젝트는 N.W.A.가 내리막길을 걷고, Dr. Dre가 Death Row Records로 옮긴 이후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Death Row Records는 90년대 웨스트 코스트 사운드를 전세계적으로 히트시킨 레이블로, Dr. Dre 외에도 Snoop Dogg, Kurupt, Daz Dillinger 등 쟁쟁한 뮤지션이 속해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Daz Dillinger는 TMZ와의 인터뷰에서 <DPG 4 Life>가 법적 문제에 부딪혔다고 전했다는데요. 특히 음악 사용과 관련해 저작권을 놓고 음반사와 타협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Daz Dillinger 왈,


배우들도 다 캐스팅했고, 준비는 모두 끝났어. 다만 eOne과 Sony BMG와 저작권 문제로 싸우는 중이지.


나는 내가 직접 음악에 대한 저작권을 관리한단 말이야. 내 음악에서 나오는 수입은 바로 내게 들어와. 그런데 이 자식들은 내게 메일을 보내서 '당신의 저작권은 우리에게 넘어왔다' 이런 소리를 하고 있어. 내가 갖고 있는 저작권을 뺏으려는 모양인데.. eOne이 요즘 내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있다니까. 그 자식들 다 법정에서 보게 될 거야." 


미디어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회사인 eOne은 현재 파산한 Death Row Records의 음악에 대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Daz Dillinger는 eOne이 음악의 원작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주장합니다. 


그 자식들이 내 돈을 떼어먹길래 내가 직접 저작권을 관리하게 된 거야. 이 일이 해결되면 영화 역시 빛을 볼 수 있겠지." 


한편 Daz Dillinger는 지난 6월 <DPG 4 Life>의 유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 바 있습니다. 


Ice Cube에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였어. 그때 <Straight Outta Compton>이 언급됐거든. 그 친구가 그러더라. 'Eazy E가 죽는 장면에서, 속편이 예고된 것이라고 봐야지.' 그래서 우리가 뛰어들기로 한 거야. Eazy E가 죽은 뒤, 우리가 나온 거잖아. (중략) Eazy E는 죽었지만, Suge Knight와 Dr. Dre는 여전히 활동하고 있었어. 그렇다면 그 다음엔 무슨 일이 있었지? 그 이야기를 모아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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