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Jerry Heller, "'Straight Outta Compton'은 사실과 달라"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5.10.15 19:19추천수 2댓글 6

Jerry-Heller_04-01-2015-300x300.jpg

Jerry Heller, "'Straight Outta Compton'은 사실과 달라"


최근 한국에도 개봉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은 영화 <Straight Outta Compton>을 보신 분들이라면, 초창기 Eazy-E와 함께 N.W.A의 시작에 큰 역할을 했던 매니저 Jerry Heller를 기억하고 있으실 텐데요.


HiphopDX에 따르면, 그가 최근 Murder Master Music Show에 출연해 영화의 많은 부분이 거짓이라는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가 지적한 부분은 극중 Eazy-E가 [The Chronic] 광고판을 지나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는데요. Jerry Heller 왈,


Eazy-E는 빡센 새끼였어. 당연히 절대 울거나 하지 않았지."


그는 또한 Dr. Dre가 Suge Knight과 함께 Death Row Records에서 성공의 기쁨을 누릴 때, Eazy-E가 자금난에 시달려 판매용 마약을 준비하는 장면도 거짓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Dr. Dre가 Ruthless Records를 떠났을 때에도 Eazy-E는 돈을 벌고 있었다고 합니다. Dr.Dre가 Jimmy Iovine의 Interscope Records와 계약을 맺은 뒤에도 그쪽에서 돈을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내가 Dr.Dre와 Jimmy Iovine의 계약을 성사시켰어. Jimmy Iovine이 내게 전화를 해서 'Dr.Dre는 다시는 당신 회사에서 곡을 내지 않을 겁니다.'라고 했어. 우린 일을 제대로 풀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쪽 사람들은 그걸 허락하질 않았지. 난 Eazy-E에게 '이봐, 아무래도 Jimmy Iovine 말이 맞는 것 같아. 만약 우리가 걔(Dr.Dre)의 미래를 위한 거래를 한다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할 Jimmy Iovine 같은 애랑 해야 될 거야."


그는 또한 Eazy-E가 Suge Knight을 비롯해 그의 무리들에게 얻어맞는 장면도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무엇보다 먼저, Suge Knight이 전화로 불러냈다면 Eazy-E는 절대로 그 스튜디오에 가지 않았을 거야. Suge Knight이 새벽 3시 반에 스튜디오로 부르다니, 절대 거기 가질 않았겠지. 거기로 그 시간에 불러낼 수 있을 만한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야. 우리 다 그게 누군지 알잖아. 그게 웃긴 거야. 걔넨 절대 Eazy-E를 건드리지 않았어. 쇠 파이프를 들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 넷이 있었던 것뿐. Eazy-E는 다음날 아침에 내게 연락을 해서. 자기 스스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게 창피하다고 했어. 원래는 거기에 다른 누군가를 만나러 갔던 셈이지."


영화 <Straight Outta Compton>은 오는 10월 29일에서 11월 1일까지 KU 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되는 '서울 힙합 영화제'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힙합 영화제 스페셜 페이지 [링크]


신고
댓글 6
  • 10.15 22:35
    이사람은 이제와서 추억팔이하고 있는거 보면 답답함.
    솔직히 이지 이 돈 떼먹은건 사실이잖아.
    부당계약한것도 사실이고...자기한테 유리한것만 기억하면서...
    돈욕심 부리지 않고, 진짜 이지 이를 위했으면 그렇게 허망하게 안보냈을거라 봄.
  • 10.16 00:55
    흠..
  • 10.16 01:45
    크... 추억팔이 쥑이네요
  • 10.16 17:34
    아이스 큐브 뜯어먹은 건 인정하는 건가 ㅋㅋ
  • 10.18 11:39
    Suge Knight이 새벽 3시 반에 스튜디오로 부르다니, 절대 거기 가질 않았겠지. ㅋㅋㅋㅋ
  • '빡센 새끼 Eazy-E' 멋있네요 역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