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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8 Mile'이 나를 다시 깨어나게 했어"

title: [회원구입불가]kwamedabust2015.07.04 04:33추천수 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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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8 Mile>이 나를 다시 깨어나게 했어" 


래퍼 Eminem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2002년, 영화 <8 Mile>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자전적 영화라고는 하나 저예산 영화 <The Wash>에 잠깐 출연한 것 외에는 별다른 연기 경험이 없었던 Eminem이기에 <8 Mile>은 도전이라 할 만했는데요. 이후 <8 Mile>은 "Lose Yourself" 등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오늘날 힙합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가 됐습니다. 최근 Beats 1 Radio와의 인터뷰에서 Eminem은 당시를 회상하며 <8 Mile>을 촬영한 경험이 자신의 커리어에도 큰 자산이 됐다고 밝혔다는데요. Eminem 왈,


내겐 그런 영화가 필요했어. 당시 내게는 좀 부족했던 것 같은, 어떤 색다른 동기를 그 영화가 내게 부여했던 거지. 덕분에 좋았어. 내가 잃어버리고 있던 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다시 배고픔을 느낄 수 있었지. 그 랩 배틀 장면뿐 아니라, 영화 전체가 말이야."

그러나 Eminem은 앞으로도 <8 Mile> 같은 프로젝트를 하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영화를 하려면, 정말 거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거든. 거기까진 괜찮아. 영화에 내 열정을 불태울 수도 있어. 하지만 동시에, '음악이야말로 내가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일이잖아. 그러니 지금은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되지. 내가 가장 흥미있는 일이 영화는 아니거든. 내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가 하는 문제가 내게는 가장 중요해. 거기서 모든 결정이 나오는 거야." 


한편 Eminem은 현재 Jake Gyllenhaal 주연의 영화 <Southpaw> 사운드 트랙에 총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 참여할 예정인데요. 복싱 팬이라는 Eminem은 이 영화의 주연 제의를 받기도 했으나 [Marshall Mathers LP 2] 제작 스케줄과 겹쳐서 포기해야했다고 합니다.


대본이 아주 끝내주더라고. 처음 봤는데, 모든 게 다 마음에 들었어. 하지만 Jake Gyllenhaal은 이 영화에서 더 끝내준다고. 그래서 (영화 주연은 못했지만) 여전히 이 작품과 관련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었어. 그렇게 사운드 트랙을 작업하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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