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ye West, “방송사의 과잉 검열, 정당하지 못한 일”

Kanye West, “방송사의 과잉 검열, 정당하지 못한 일”

지난 일요일 미국에서는 Billboard Music Awards가 열렸습니다. Kanye West는 시상식 마지막에 “Black Skinhaed”와 “All Day”를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쳤는데요. HiphopDX와 Rap Up의 보도에 따르면, Kanye West가 시상식 주관 방송사 ABC의 방송 행태에 단단히 화가 났다고 합니다. ABC가 “All Day”와 “Black Skinhead”의 가사 대부분을 묵음 처리해버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Kanye West의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ABC의 행동에 비판을 가했다고 합니다.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펼친 Kanye West의 공연은 과잉 검열되었습니다. ‘나는 검정 가죽바지를 걸칠 거야(my leather black jeans on)’처럼 모독스럽지 않은 가사 또한 30초 가까이 묵음 처리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Kanye West의 목소리와 공연은 심각하리만큼 잘못 전달되었습니다.

2015년에도 이런 일이 있다는 건 참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정당하지 못한 검열은 아티스트가 투쟁하고 이겨내야 하는 부분입니다. 

Kanye West는 공연 도중 불가항력에 가까운 상황에 부닥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TV의 검열로 인해 그가 준비한 퍼포먼스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ABC 방송사의 Kanye West 공연 묵음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Kanye West 공연 현장 영상

*Kanye West 방송 검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