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nem, 시한부 환자의 소원을 들어주다
지난주부터 SNS 상에서는 Eminem을 만나고 싶어하는 한 소년의 사연이 화제였다고 하는데요. 이 소년은 Gage Garmo로 올해 17세가 되었지만, 뼈에 암세포가 전이되 발병하는 골육종을 앓고 있어 앞으로 일주일 정도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삶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족과 지인 그리고 네티즌들은 뜻을 모아 Gage Garmo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각종 트위터에 #GageGarmo가Eminem을만나게해주세요(GetGageGarmoToMeetEminem) 해쉬태그를 붙이며 사연을 퍼날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네티즌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보입니다.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Eminem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오전 직접 Gage Garmo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들이 만났다는 소식은 Eminem이 아닌 그의 친구이자 Bad Meets Evil의 반쪽 Royce Da 5’ 9”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다고 하는데요. Royce Da 5’ 9”은 Gage Garmo의 사진과 함께 ‘미션이 완수됐다. 다들 노력해줘서 고맙다’라고 올렸다고 합니다.
Royce Da 5’ 9” 인스타그램
미션 완수. 신이시여, 이 아이를 돌봐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할게.
그렇게 Gage Garmo는 가족과 지인, 네티즌의 도움 덕에 꿈에 그리던 Eminem을 실제로 만나게 됐는데요. 안타깝게도 Gage Garmo는 이튿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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