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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ruche Tran, "Blue Ivy 미안해..."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4.08.27 23:17추천수 2댓글 6

Jay-Z-Blue-Ivy.jpg

Karruche Tran, "Blue Ivy 미안해..."

Chris Brown의 여자 친구로 잘 알려진 Karruche Tran이 얼마 전 BET의 '106 & Park'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JAY Z & Beyonce 부부의 딸인 Blue Ivy를 이용해 농담을 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는데요. 'Blue Ivy가 VMAs에 대해 생각하는 것 여섯 가지(top six things Blue Ivy thought about the VMAs)'라는 코너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방송 중 Karruche Tran 왈,

난 정말 (머리가) 일어난 그대로야. 왜냐면 우리 부모님이 절대 내 머리를 빗겨주지 않거든."


Karruche Tran은 이 대사 직후, 관객들의 좋지 못한 반응과 함께 곧바로 '미안해, Blue! 사랑해.'라며 사과를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벌집(beehive)에까지 비유되는 Beyonce의 팬덤인 'Beyhive'가 곧장 SNS를 통해 엄청난 공격을 퍼부었기 때문인데요.

참고로 이와 같은 대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Blue Ivy의 머리가 흑인이라면 자연스러운 곱슬머리였음에도 그것을 놀리는 행위이기 때문이고, 또 아직 어린 아이의 외모를 농담거리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부모님이 아이에게 신경을 덜 쓴다는 식으로 들리기에 부모님을 탓하는 것으로도 이해될 수 있겠죠.

하여튼 그렇게 폭풍 같은 비난이 쏟아지자, Karruche Tran은 대본에 있는 내용을 읽었을 뿐이라며 SNS를 통해 해명과 사과를 남겼습니다.

Karruche Tran의 인스타그램

지난 이틀은 정말 진이 빠졌어요... 저로선 커다란 행사를 준비해 왔기 때문이죠, 바로 라이브 쇼 말예요... 일이 이렇게 될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어요... BET에서 만들고 제가 말한 그 이야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불쾌함을 느꼈을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정말 사과드립니다.. 전 절대로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의 아이를 나쁘게 말하려 하지도 않으며, 저를 아는 사람들은 다들 제가 Beyonce를 정말 사랑한단 걸 알아요. 제 대사는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죠.. 그래요, 저도 사람이고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부정적 이야기들과 죽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은 좀 너무해요.. 여기에서 분명히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진심을 담아 Beyonce 팬들에게 진실된 사과를 전합니다.



한편, BET의 중역인 Stephen G. Hill도 일련의 트윗을 통해 이러한 코멘트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하며, Karruche Tran을 감싸기도 했습니다. JAY Z와 Beyonce에게는 따로 이미 사과를 전했다고 합니다.

Stephen G. Hill의 트윗

지난밤, 106 & Park에서는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한 멍청하고, 생각 없는 농담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의 부모님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책임자들에게는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아주 판단력이 부족한 행위였고, 앞으로는 더 나은 방송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Karruche Tran을 미워하지는 말아주세요. 그건 절대 그녀의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그녀가 그런 자리에 처하게 한 데에 대해서도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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