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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약 텐타시온이 살아있었다면...”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19.12.12 17:52추천수 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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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주역 게임(The Game)과 텐타시온(XXXTENTACION)의 접점을 떠올리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둘은 한 번도 실제로 만났던 적이 없을뿐더러, 서로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 또한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은 최근 발표한 마지막 앨범 [Born 2 Rap]에서 텐타시온의 이름을 세 번이나 언급했다.


이어,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등장한 게임은 텐타시온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발언에 의하면, 게임은 텐타시온이 만약 살아있었다면 현재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정도의 레벨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그 친구 진짜 재능 있었어. 살아있었으면, 지금쯤 트래비스 스캇 정도 레벨이 됐을 텐데... 그 친구 랩하는 거 들어봤어? 랩도 진짜 잘했는데, 노래 부르는 걸로도 다 뒤집어놨잖아.”


게임이 텐타시온을 추모하는 마음은 누가 봐도 진실인 것으로 보이나, 그 이유와 계기를 가늠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심지어 게임 본인조차 그 이유를 확실히 설명하기 힘든 듯하다.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가 죽은 이후로 내 마음속에 무겁게 자리하기 시작했어. 나도 내 마음이 정확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근데, 확실히 요즘 세대 아티스트들을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요즘 친구들이 계속해서 창조적으로 살고, 자기 삶을 살고, 순간을 즐기며 살았으면 좋겠다.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은 꺼지라고 해. 힙합은 계속 진화하고 있고, 그 어떤 형태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 난 지금 힙합이 향하고 있는 방향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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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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