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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Ariana Grande (Feat. The Weeknd) - Love Me Harder

title: [회원구입불가]GDB2014.08.26 18:53추천수 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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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na Grande (Feat. The Weeknd) - Love Me Hard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새 앨범 [My Everything]에 참여한 아티스트 목록 중 더 위켄드(The Weeknd)의 이름을 발견했을 때 "과연 이 둘이 어울릴까?"라는 의문을 품었었다. 비록 그의 전작인 [Kiss Land]가 세 장의 믹스테입을 모아 발매한 [Trilogy]에 비해 조금 대중적으로 변하긴 했었지만, 과할 정도로 일그러진 사운드로 공포와 비슷한 감정을 선사했던 것은 여전했던 반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참여한 프로듀서부터 음악까지 팝스타 그 자체의 노선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위켄드의 새 싱글 "Often"이 나오고, 얼마 뒤 아리아나 그란데의 인스타그램에 "Love Me Harder"의 스니펫(Snippet) 영상이 공개되자 생각이 바뀌었다 '둘은 어울릴 수 있다.'

맥스 마틴(Max Martin)이 만들어낸 EDM(Electronic Dance Music)스러운 팝 비트 위에서 둘은 'Love Me Harder'라는 주제에 맞춰 소녀의 순정과 노골적인 섹스 어필이라는 상반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런 진행은 둘의 이미지와 부합하며 듣는 이가 곡에 몰입할 수 있는 장치로 자리매김한다. 더 위켄드의 '나쁜 남자' 감성은 그의 벌스 전·후에 나온 아리아나 그란데의 가사 덕에 더욱 나쁘게 느껴지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순정 역시 같은 이유로 더 애절해진다. 이런 점들이 겹쳐 훅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더 위켄드의 코러스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같은 가사를 부름에도 서로 다른 느낌을 준다. 물론 이런 점이 이질감 없이 부드럽게 이어진 것에는 더 위켄드의 미성 역시 한몫을 했다.

구구절절히 적은 글들은 결국 아리아나 그란데와 더 위켄드가 어울렸을 수 있던 이유에 관한 것이다. "Love Me Harder"로 더 위켄드와의 콜라보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지만, 그녀의 새 앨범에는 캐시미어 캣(Cashmere Cat)이나 제드(Zedd) 등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 아티스트로 가득 차있다. 이렇게 팬이 아닌 나마저 계속 관심을 둘만큼 확실히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악하다. 그렇기에 그녀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싱글과 앨범을 들으며 아리아나 그란데는 팝스타 그 이상을 꿈꾸는듯하다고 느꼈고,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첫발을 내딛는 데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글 | GDB/AN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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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LE
    8.26 19:09
    그란데..
  • 8.27 21:23
    아리아나 그란데 진짜 지금처럼만 쭉 성장해주길 ㅠ
    마일리 사일러스처럼 되면 안되 ㅠ
  • 8.30 19:19
    @Muffino

    그래도 마일리 사이러스 진짜 이쁩니다..


  • 8.31 14:28
    @MachineGunKelly
    최근에 너무 변한 마일리 사이러스 보고 놀랐습니다 ㅠ
    예전에 Part In The U.S.A 하던 사일러스는 어디간건지 너무 아쉬울따름 ㅠ
  • 8.28 00:45
    XOXOXOXO!
  • 8.30 01:29
    Ariana For Love!!
    Weeknd Fo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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