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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Pick LE (2012.02.)

쏘울풀몬스터2012.02.29 01:49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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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LE (2012.02.) 
 
하루가 다르게 앨범과 트랙, 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음악시장이다. 힙합엘이는 양질의 정보들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놓치기 쉬운 것들, 그리고 그냥 지나보내기에는 아쉬운 것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한 달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매달 힙합엘이 스탭들이 파트별로 앨범과 트랙, 자막 뮤직비디오, 뉴스, 가사를 꼽아보기로 했다. 그 세 번째 시간으로 2012년 2월에 릴리즈 된 각종 컨텐츠 중, 인상적인 부분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Pick LE (2012. 2.)"
 
 
* 이번 달부터 'News'가 'Cartoon'으로 대체되었습니다.



1. Album of February  
Tyga – Careless World .jpg

[Pick] Tyga – Careless World : Rise Of The Last King
타이가(Tyga)의 첫 메이저 앨범은 장장 21곡의 수록곡에 정규앨범 치고는 꽤 긴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컨셉을 유지함에 있어서도 아슬아슬하다. 초, 중반부 통일성을 보이다가도 후반부에서 컨셉이 흐트러지는 듯도 하다. 어쩌면 앨범 컨셉이 명확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강한 싸우스와 듣기 편한 팝을 반반 비율 정도로 배합하는 것이 영머니(Young Money) 소속 아티스트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일수도 있겠지만, '보여줄 것은 많은데 뚜렷한 개성은 아직 없는' 현재 타이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물론 그의 랩은 좋다. 각각의 곡들도 퀄리티가 좋다. 피쳐링 역시 타이가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그러기 위해서 랩 피쳐링은 마지막 벌스에 배치하는 등의 영리함도 엿보인다. 노래까지 소화하는 것을 보면 또 하나의 다재다능한 랩퍼가 등장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그의 가사는 자신을 어필하는 내용 외에는 크게 와닿는 무언가가 없는 점이 아쉽다. 스토리텔링면에서도 역시 아쉬운 점이 느껴진다. 단순한 내용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트랙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정규 앨범임을 감안하면 21트랙은 너무 큰 욕심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21트랙을 정주행하기엔 귀의 피로도가 쌓여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을 택한 것은 이번 설날 때 내가 종합선물세트를 받지 못해서 이 앨범이라도 선물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이다.  - Bluc
 
 


2. Track of February
Chris Brown - Turn Up The Music.jpg

[Pick] Chris Brown - Turn Up The Music
지난 1년간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보다 사랑받은 뮤지션은 없었다. 발표하는 싱글들과 앨범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그가 올들어 첫 싱글을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싱글, 'Turn Up The Music'은 최근 앨범에 수록되었던 'Yeah*3'과 비슷한 느낌의 신나는 일렉트로닉 풍 댄스음악이다.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크리스 브라운. 리아나(Rihanna)와의 재결합설이 돌면서 더욱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을 받고있는 그는 이 싱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지금이 자신의 전성시대임을 증명했다.  - 쏘울풀몬스터
 
 
 


3. Subtitle Music Video of February

[Pick] Lil Wayne (Feat. Bruno Mars) - Mirror
릴 웨인(Lil Wayne)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이 노래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곡에서 그는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외모가 아버지를 닮았다고 탓하는 둥 거울을 통해 비춰지는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시도한다. 이 뮤직 비디오에서 릴 웨인은 스스로가 느끼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페인트를 이용해 추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면서 스타의 자존심 안에 숨어있는 고통과 자신을 단지 스타로만 생각하는 타인들 사이에서 느끼는 고독한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뮤직비디오는 영화 감독인 앤투안 후쿠아(Antoine Fuqua)에 의해 잘 연출된 영상지만 단순히 연출의 성공이라고 보기엔 릴 웨인이 느끼고 있는 복잡한 감정들이 너무 절실하게 전해진다.  - Sedative

 

 

 



4. Lyrics of the February
Big KRIT - Bobbie Miles.jpg

[Pick] 가사해석 : Big K.R.I.T. - Bobbie Miles

 「Don’t be eager to run with crowds, stay in your lane
   관중들과 함께 뛰려고 하지마, 당신의 길을 지켜가
   Pass the knowledge on to your team, but carry the flame
   당신의 팀에 지식을 물려주되, 횃불은  당신이 들고 가
   Cuz it's yours and you're alone to brighten your way
   왜냐하면 그건  당신의 것이고,  당신의 길은  당신 혼자 밝혀가는 거니까
   Put God first and free your soul
   하느님을 먼저 앞세우고  당신의 혼을 놓아줘
   Cuz even Olympic runners sometimes lose their gold
   왜냐하면 올림픽 선수들도 어쩔때는 금메달을 놓치니까」

물론, 어떠한 길이든 혼자라면 외로울 수 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려움도 더해질 것이다.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기에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옳은 길인지, 혹시 전혀 반대의 길로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공황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난 것이 다르고, 마음 속에 담아둔 것이 다르고, 버리고 싶은 것이 다르고, 목숨의 길이가 다르기에 결국은 다들 부지불식 간에 혼자만의 길을 간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인생은 혼자다. 다른 인생에 '의지'하려 들지 말고 자신의 인생에 '의지'를 가져야한다. 빅 크릿(Big K.R.I.T.)의 말처럼 당신의 길은 당신 혼자 밝혀가는 거니까.  - KanchO


 
 
5. Cartoon Of Febr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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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3.1 22:10

    아 웃겨요.  로그인 하게 만들엌.. ㅋㅋ

  • 3.1 22:16

    OFWFKTA이 아니라 OFWGKTA 아닌가요??

  • 3.2 21:33
    @azerty

    수정 완료! ↓ 모바일에서 안 보이는 부분도 수정했습니다

  • 3.2 01:12
    폰으로는 만화가 안보이는군요 ㅠㅠ cb는 털없던뮤직보단 i can only imagine가 좋은거 같아요!
  • AA
    3.2 11:51

    만화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모스뎁이 이름바꾼건 새롭게 안 사실이네요..

  • 만화ㅋㅋㅋㅋㅋㅋ1주일에 한 번 올라왔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

  • TIP
    3.2 18:33
    아 careless world 너무 잘 들었는데
  • 3.2 23:19

    Mos Def 귀요미 ㅋㅋㅋㅋ

  • 3.3 18:19
    우와 만화재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힙합만화또 뭐잇는지아시나요??ㅋㅋ
  • 3.4 00:52

    만화가 압권이네요 ㅋㅋㅋ

    ODD Future is our future!!!!!!!!!!!!!!! holla

  • 3.4 12:39
    아 너무 재밌게 봤네요ㅋㅋ tyga 앨범은 국내 언제쯤 들어올까요 (들어왔나.? 찾아봐야지ㅋ)
    타일러 단발 너무 잘어울림ㅋㅋ
  • 3.9 17:51
    카툰도 좋고 릴웨인 미러나 빅크릿글도 좋네요 한번씩 더 짚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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