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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Pac의 예술성에 관해 얘기하다
몇 개월 전, Eminem이 2Pac의 어머니에게 쓴 편지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Hypetrak의 보도에 따르면, Eminem이 2Pac에 관해 한번 더 글을 썼다고 합니다. PAPER의 Nowstalgia를 통해 공개된 이번 글은 2Pac의 예술성과 천재성에 관한 Eminem의 생각이 주를 이뤘습니다. 다음은 글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2Pac의 어머니가 내가 2Pac의 [Loyal to the Game] 앨범을 제작하게 해줬을 때 그분한테 감사의 편지를 썼었어. 18/19살의 Eminem한테 걔가 평생 2Pac의 보컬을 건드릴 기회가 생길 거라고는 말 못했을 거야. 나한테는 정말 엄청난 역사의 일부였고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지. 난 사탕 가게에 있는 애 같았어. 그 사람의 목소리에 비트를 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미쳤었지. 너가 얼마나 좋은 래퍼든지 간에 구식이 되는 건 정말 쉬워. 근데 2Pac처럼 음악을 만들면, 어떤 느낌을 담은 음악을 만들면, 그 느낌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 내가 ‘If I Die 2NIte’을 갖고 와서 음악을 트는 순간 누군가와 싸우고 싶은 기분이 될 수도 있어. 그 사람은 그런 감정을 자극했었지. ‘Dear Mama’를 틀자마자 울고 싶어질 수도 있어. 그 사람은 그냥 노래를 통해 감정을 자극하는 걸 정말 잘했었고 나도 거기서 많이 배웠어. Notorious B.I.G.도 그걸 할 줄 알았지. 같은 거였어… 그 사람도 적절한 말과 음악을 조합하는 걸 잘했었지. 그 사람들이 어떤 단어를 비트의 어떤 코드에 올릴 때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는 사실을 믿기가 힘들어. 그게 다 어쩌다가 나온 거라는 게 믿기지 않아. 진짜 천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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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이 팍에게 받았던 감정들이, 힙합을 처음 접하던 그 어느 때의 나의 감정과 이렇게 똑같다는건..이루 말할 수 없는 느낌입니다. 풍부한 감성의 두 MC(시인이기도 한)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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