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ma 대통령, Kanye West에게 충고하다
Variety의 보도에 따르면, 2020 대선 출마를 선언한 Kanye West에게 Barack Obama 미 대통령이 충고를 전했다고 합니다. 둘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토요일 San Francisco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 위원회 모금 행사에 함께 참석했는데요. Obama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Kanye West는 축하 공연자의 입장으로 자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Obama는 Kanye West에게 “TV 리얼리티 쇼로 얻은 이상한 이미지를 다스려야 한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Barack Obama 왈,
정치는 낯선 이를 달가워하지 않아요. Kanye West는 대선 출마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요. 당신은 TV 리얼리티 쇼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그 이상한 캐릭터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이 아름다운 암흑의 뒤틀린 판타지(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맥락에서 대단히 벗어난 메시지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말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의원이 수두룩해요.”
가벼운 충고 이후 Barack Obama는 Kanye West의 대선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법한 뼈있는 농담도 전했습니다.
이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선에 도전하겠다며 우스운 이름을 들고 등장한 Chicago 남부 출신의 흑인 청년을 쉽게 뽑아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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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딴따라 따위가 나설 자리가 아니다 라는걸 돌려말하는거네요.
칸예가 저지른 망언은 말입니다. 이 순간에도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성공한 가수가 나도 배우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 거랑 다를게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무례한 발언이죠.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엘리트 계층이 볼 때 칸예 따위는 그냥 예술인 딴따라 까부는 놈 밖에 안됩니다. 애초에 급이 다르죠. 비정상적인 크기의 엉덩이를 소유하고 온갖 구설수에 올랐던 와이프를 둔 남자를 잘도 정치인 시켜주겠습니다?
WORD.
기사 찾아보고 영상 보니까 마지막 발언에
'And number three: do you really think that this country is gonna elect a black guy from the south side of Chicago with a funny name to b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That is crazy..... That's cray.'
이렇게 말했네요 ㅋㅋㅋㅋ
시카고 남부 출신의 이름 희한한 흑인. 즉 자신도 됐으니 못할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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