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나는 그 누구보다 자신을 믿었지

힙합으로 성공할 내 모습에 의심없이

멋드러진 목소리 타고난 감정처리

나정도면 뜰꺼야 183의 기럭지

하지만 아직까지 벗지못한 기저귀와

그걸 모른체로 싸제끼는 똥과 시간

내 몸을 더렵히고 집을나섰지만

정처없는 발걸음은 돌고돌아 집 앞

나는 옳은 랩이 뭔질 알아

음악을 포기한채 가진 시간 번지, 나락

끝없이 추락만했지 오로지 어딜가나

드는생각은 내 안에 갇힌 뢈, 레코딩, 가사

먹고 싶어 먹는 것 , 살기 위해 먹는 건

달러 내 의지와 욕심이 결여된 곡

순수함과 간절함 그 사이의 경계선

옳고 그름을 초월한 인간으로써 행복

단지 노래하는 것 자체로 행복한 그에게

옳고 아니다라 할 자격없어

돈과 욕심 내 목표와 꿈이 아닌 살고싶어

부른 노랠 누구도 욕 할 자격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