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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에서 만 얼마에
파는 그럴싸 한 제목 과 책
에서 보이는 흔해 빠진 구절 안에
있는 잉크 자국 은 무조건 반대
열에 아홉이 다 참으란 말 뿐
이긴 다는 말이나 꿈을 향해 밟으 라는
인쇄 용지 그 따위에 돈 지랄
할 바엔 담배 나 몇 갑 사고 놀지
굳어질 때 쯤 이었어 대가리 피 냄새가
영혼과 거래 할 수 있는 일 을 내가
드디어 찾았지 그리고 그 일 을
하면서 책 한번 안본 난 내 주위를
둘러 보고 뼈 저리게 후회 하고 공감
그 말 들은 진짜 였고 이제서 뭔가
알거 같아 하는 만큼 다 돌아와
난 나 만의 책 을 쓰리라 머릴 꽉 잡아
2
늦 바람이 무섭다
라는 말도 진짜 였어 그저 무덤가에
갈 시간 빼고 이걸 할껄 급성장한
턱시도와 새 차에 민감한 새끼들이 내 친구가
될 때 난 침 냄새 나는
팝 필터에 키스만 했고 아무
쓸모 없는 술 자리 call엔 늘
거짓 아닌 거짓말을 입에 꼬맸어
너무나 바쁘다고, 근데 진짜 거든
돈도 벌어야 하고 당연히 뢈도 적는
잃는게 있음 얻는게 있다 이것도 진짜 였어
애인과 술을 잃고 날렸어
주정뱅이 였다면 다음 날 술먹고 전화 했겠지?
미안 난 내 책을 써야돼 그리고 니넨 잃었지만
내 통장과 심장은 영원하네
It's fuck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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