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더 멀어지고 있어
서서히 더 멀어지고 있어
서서히 더 멀어지고 있어
서서히 더 멀어지고 있어
넌 어디에 더 멀어지네
어둠이 내려 또 엎어지네
넌 어디에 더 멀어지네
어둠이 내려 또 엎어지네
내일 밤이 두려워서 말을 바꿔
이젠 딱히 안 떠올라 다른 말도
한 발 늦고 나면 난 아무 말도
아무 대답이 없어 물어봐도
그래 잘 가 바이바이 인사로
내 기대와 달리 쿨하게 떠나 넌
내일도 마찬가지일 거야 아마도
자꾸만 난 우리 안에 우릴 가둬
전혀 위로 안 돼 도저히 그런 말론
눈 똑바로 뜨는 것도 이제 귀찮아
듣고 있다면 조금만 천천히 가줘
아무 반응도 없길래 헛기침만 더
샛노랗게 핀 계절대신 얼굴
못 지우게 새까맣게 물든 버릇
쉽게 삐끗대서 절뚝대는 걸음으로
내가 언제쯤 안게 될까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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